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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0] 포커스 부스: 엘엔케이로직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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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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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5 오후 10: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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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0’이 개막을 일주일 정도 남겨둔 가운데이미 각 게임사들은 자사의 신작 게임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올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개념 슈팅 RPG ‘거울전쟁-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을 가지고 전시회장을 찾는다. 그동안 ‘붉은 보석’으로 잘 알려져 있던 엘엔케이로직 코리아는 올해 5월에 발표한 새로운 슈팅 RPG '거울전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지스타 2010’ 행사에서 엘엔케이로직 코리아는 30부스 규모로 참가하게 된다. 탄이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궤적과 그로 인해 깨져나가는 거울을 형상화해 다른 전시관과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기업과 달리 엘엔케이로직 코리아는 개방형 보다는 폐쇄형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예상과는 달리 전체 색깔을 검정색으로 한 것이 눈에 띤다.
한편, 엘엔케이로직 코리아는 ‘거울전쟁’의 홈페이지도 지스타에 맞춰 변화한다. 먼저 ‘거울전쟁’ 홈페이지 ‘삼자대면’ 코너의 인기 운영자인 거울양이 직접 지스타 행사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거울양이 간다!’ 시리즈가 연재된다. 첫 회에는 지스타 행사를 분주하게 준비중인 엘엔케이로직 코리아 직원들의 모습이 보여진다.
또 지스타 알리미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스타 이야기 게시판도 오픈된다. 이 게시판은 지스타 알리미로 선정된 거울전쟁 유저들이 지스타 소식을 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스타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
L&K의 남택원 대표이사가 창조해낸 검과 마법의 세례 ‘패로힐’에서 펼쳐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거울전쟁’은 PC통신망 하이텔의 한 동호회를 통해 연재하던 소설을 엮어 2권의 단행본으로 99년에 출판, 세상에 알려진 것이 시작이다. 이 소설 '거울전쟁-악령군(이하 악령군)'은 곧바로 99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하 RTS) 게임으로 PC 패키지 시장에 나왔고, 게이머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닛이 건물을 점령해 자원을 얻는 방식을 채택한 악령군은 이로써 대규모 물량전보다는 유닛 하나하나의 전략성이 승패를 가른다는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또한,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부대 삼파의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펼쳐나가는 암울한 스토리 진행도 독특한 게임성과 함께 악령군의 매력을 어필하는 요소가 되었다. 뒤이어 2001년에 등장한 악령군의 후속작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은의 여인(이하 은의 여인)'은 PC 패키지 게임의 몰락으로 인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악령군의 시스템과 암울한 스토리라인은 고스란히 살아있었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거울전쟁’은 패로힐 대륙과 삼파의 분쟁, 원작 세계관을 충실하게 재현한 마을과 도시를 뛰어다니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여느 롤플레잉 게임과 다르지 않다. 3D로 구현된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기 위해 마을을 뛰어다니고 생산활동을 하는 모습은 MMORPG를 즐겼던 유저라면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유저들은 패로힐 대륙을 직접 발로 밟고 숲과 강을 경쾌하게 달리며 삼파의 분쟁을 자신의 손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체험한다. 탄탄하게 완성되어 있는 원작의 인물들을 때론 적으로, 때론 아군으로 만나는 경험도 재미있을 것이다. 이러한 재미는 모두 탄탄한 원작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원작과는 다른 거울전쟁만의 경험으로 인해 극대화 된다.
즉, ‘거울전쟁’은 슈팅 장르의 장점과 롤플레잉 장르의 장점을 하나로 합치고자 하는 게임이다. 파티의 뒷켠에서 전사의 몰이를 기다리며 하품하고 있는 마법사나 힐러의 모습은 거울전쟁에서 찾아볼 수 없다. 적의 공격을 피하며 동료를 회복시키고 방어 마법으로 동료를 감싸는 모습이 거울전쟁의 힐러인 성령사의 모습이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다. 정적인 모습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거울전쟁은 슈팅 장르를 채택했지만 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콘셉트는 아니다. 두 발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서만 오갈 수 있고 높낮이도 존재한다. 점프로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끊어진 다리를 넘나드는 등의 행동이 가능한 것이다. 땅을 밟고 선 것이 제약이 될 수도 있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독특한 게임성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유롭게 화면 이곳저곳을 오갈 수 없게 제약한 대신 주어진 공간에서 최대한 재미를 살리고자 하는 것. 그것이 ‘거울전쟁’이 지향하는 게임성이라 할 수 있다.
30부스의 규모지만 엘엔케이로직 코리아 부스는 다양한 부대 행사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먼저 ‘영웅의 행진’에서는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 행사 인원이 이동하며 거울전쟁 부스 안내 및 이벤트를 위한 SMS 정보 수집을 1일 2회 실시한다.
또 ‘거울전쟁 홍보맨’은 거울전쟁 캐릭터로 분장한 마임 연기자와 운영요원으로 구성된 거울전쟁 홍보단 운영이 될 예정이다.
‘거울전쟁 쇼’에서는 전시장 내 시연 부스를 제외한 전 구역 암전, 디지털 라이트를 이용한 이미지 영상이 전시장 전 구역을 비추고 지나며 메인 무대 LED 전광판이 좌우로 열리면서 3개 종족의 주요 캐릭터가 무대 중앙으로 등장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상시 이벤트로 ‘Lucky Shooting’, ‘거울전쟁 입체 포토월’이 운영되며 20일 오후 1시부터는 ‘붉은 보석’ 유저 간담회를 통해 업데이트 프레젠테이션, GM과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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