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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0] 이 게임을 주목하라!: 레이더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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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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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6 오후 6: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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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오브코난’을 시작으로 RPG 라인업 강화를 꾀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레이더즈’가 ‘지스타 2010’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건즈 온라인’을 개발한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있는 ‘레이더즈’는 이미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극한의 액션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웰메이드 MMORPG다.
‘레이더즈’는 공격하고 피하고 베는 모든 전투 액션이 게이머의 조작에 의해 다중접속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게임 자체가 인스턴트 던전으로만 구분되지 않고 필드에서도 에픽 몬스터와의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액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낮은 레벨부터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 나만의 직업을 만들 수 있는 ‘레이더즈’
‘레이더즈’의 강력한 액션은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의 개발 방향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다.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는 개발 시점부터 전작 ‘건즈 온라인’의 액션을 계승하는 활동적인 MMORPG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적을 선택하고 공격 방법을 지정하던 전통적인 ‘포인트-앤-클릭’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논 타깃팅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공격과 회피뿐만 아니라 방어를 하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모든 행동을 세밀한 액션으로 구현했다.
또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일반적인 MMORPG는 직업군이 대부분 정해져 있는데 반해 ‘레이더즈’는 전사, 마법사 등의 직업을 게임 내에서 정하는 것이 아닌 진행 과정에서 기술(스킬)을 익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예를 들어 판금 갑옷을 입고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만들거나, 치유 마법을 쓰면서 대검을 휘두르고 은신을 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레이더즈’에서는 가능하다.
MMORPG에서 아이템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아이템을 습득하고 만드는 가에 따라서 자신의 캐릭터의 위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더즈’ 같이 정형화된 패턴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게임은 특히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레이더즈’는 몬스터를 제압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해도 검이나 방어구와 같은 완성된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신 ‘레이더즈’에서는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지급하고 플레이어는 이 재료를 가지고 장인에게 무기 제작을 의뢰하면, 자신만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무기제작은 장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원하는 무기를 만들기 위해 장인을 찾아 나서는 또 다른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 전반적인 그래픽 효과는 그리 나쁘지 않다
또, 일반적인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진영 간의 대립도 ‘레이더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정 NPC종족과의 친밀도에 따라 진영이 결정되고, 자신과 친밀도가 높은 종족과 대립하고 있는 종족과는 대립구도가 형성되기 때문에 진영 선택의 자유도를 높인 것이 게임에 또 하나의 특징. 이를 통해 대립되는 NPC종족과 친밀도가 높은 플레이어와는 적이 되는 이색적이면서도 긴장감 있는 유저간 경쟁 시스템(PVP)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레이더즈’의 전투 시스템은 ‘에픽 몬스터’라고 칭하는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되는 초반 20레벨까지 무려 16종류의 에픽 몬스터가 공개될 정도로 양도 풍부하다. 또한 ‘에픽 몬스터’는 공격과 방어 동작이 각기 다를 뿐 아니라, 몬스터의 특징에 따라 하늘을 날거나 땅을 파서 공격하는 등 다이나믹한 액션을 선보여 많은 유저들의 찬사를 받았다.
1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에 꽤나 오랜 기간 동안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레이더즈’는 그만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게임 내 시스템 중 일부가 꽤 밸런스를 요구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개발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
 △ 에픽 몬스터와의 전투는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특히 게임 내 캐릭터에 특별한 직업군을 설정하지 않은 점과 진영 선택이 자유롭다는 부분에서 이러한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소 획일화 되어 있는 기존의 MMORPG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10’에서 ‘레이더즈’는 공개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그동안 많은 테스트가 이뤄지지 못한 만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레이더즈’를 직접 즐겨보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것이다.
물론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고 완성된 게임이 아니지만 ‘레이더즈’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만큼은 충분히 관심을 기울일만하다. 특히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레이더즈’가 어떤 게임인지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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