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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0] 이 게임을 주목하라!: 창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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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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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6 오후 6: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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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굵직한 타이틀을 가지고 지스타를 찾았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올해에는 ‘창천2’를 비롯한 4종의 게임을 가지고 ‘지스타 2010’을 맞이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창천2’는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나름 의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창천 온라인’은 그동안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던 이미지를 탈피하게 해준 고마운 게임으로 그 후속작인 ‘창천2’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창천2’를 소개하면서 위메이드는 전작의 그림자를 탈피해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그렇다면 ‘지스타 2010’에 공개되는 ‘창천2’는 과연 전작과 얼마나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살펴본다.
‘창천2’는 동양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삼국지’를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전작인 ‘창천’은 삼국지 속의 영웅이 아니라, 이름 없는 한 명의 무사로 시작해 결국 천하 통일의 위업을 이루는 과정을 액션으로 풀어낸 게임이었다면 ‘창천2’는 전작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정통 MMORPG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의미하며 삼국지의 세계관에 따른 것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여기에 요괴와 마물이라는 소재가 덧붙여졌으며 한나라 말기의 혼돈스러운 군웅할거 시대에 요괴와 마물까지 준동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창천2’는 기본적으로 무명소졸로 게임을 시작한다. 깨어나면 반겨주는 이는 신의라 불렸던 ‘화타’가 등장한다. 유저는 자신을 구해준 유비를 찾아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특히 황건적과 대립하고 있는 유비의 의용군에 합류하기 위해 약초를 캐서 주고, 요괴를 잡기도 한다. 그 와중에 삼국지의 영웅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부탁과 명령을 들으며 유저는 삼국지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 거북이를 탄 모습이 꽤 귀엽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무사. 협객, 술사, 도사 중 등 총 4종이다. 유저들은 이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각 캐릭터들은 각자 개성이 매우 뚜렷하게 설정되어 있다.
먼저 단단한 방패와 두터운 갑옷으로 무장한 ‘무사’는 패도적인 공격력과 든든한 방어력을 함께 갖췄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공격 모션이 화끈한 사운드와 어울려 짜릿한 타격감을 연출한다. 특히 스킬 시전 시 위협적인 효과는 물론 무사의 패도적인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쌍수에 검을 들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협객’은 유저에게 속도의 미학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표현한다. 빠르게 화려하게 펼쳐지는 공격 속에서 경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미모의 여성 협객 캐릭터의 모습은 아름다운 꽃에 숨겨진 가시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음양오행을 깨달아 자연의 힘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적을 공격하는 ‘술사’는 ‘제갈량’의 트레이드 마크인 ‘선’-부채를 사용한다. 선을 휘두르면 강력한 위력의 술법이 일어나는데, 화려한 효과로 연출되는 술법은 기존 판티지 세계관의 ‘마법’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한 자루의 연검과 금을 들고 도포입고 세상을 주유하는 ‘도사’는 음악으로 아군을 치료하며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연검으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도사는 다른 게임에서 힐러나 버퍼가 약하게 표현되던 것과 다르게 아름답고 화려한 검법을 자유자재로 쓰며 자신을 보호하게 된다.
 △ 스킬 시연 장면, 꽤 멋지게 연출되고 있다
각 캐릭터들은 보다 강해지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몬스터를 사냥한다. 새로운 기술을 하나 둘 익혀가면서 캐릭터들은 점점 강해진다. 기술을 자주 사용하면 그 기술의 숙련도가 올라 더 강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현재 각 캐릭터는 현재 1개의 성별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추후 각 직업의 성별 구분을 통해 총 8개의 캐릭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미려한 그래픽으로 표현된 고대 삼국지의 세계는 밀도 있게 구성돼 있다. 풍성한 오브젝트가 적재적소에 배치돼 ‘창천2’의 가상 세계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특히 원경을 뿌옇게 처리해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세계를 연출하며 현 시점에서 필요 없는 원거리 오브젝트를 최적화하여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
 △ 게임 전체가 MMORPG로 변경된 점이 가장 눈에 띤다
캐릭터의 디테일도 무척 매력적이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보노라면 삼국지 세계에 어울리는 모양으로 잘 표현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등급이 낮은 아이템마저 마치 의전용 갑옷 같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스킬의 연출 수준도 상당히 뛰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협객이나 도사의 검 끝이 그리는 궤적이 마치 무협영화의 그것처럼 매력적이다. 무사가 거대한 망치를 휘두를 때는 그 무게감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부분은 ‘영웅수호’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삼국지의 영웅들의 기운을 불러와 강력한 공격을 하거나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해준다. 거대한 영웅의 영혼이 힘을 쓸 때면 화면을 넘치는 박력이
느껴진다.
‘창천’2에는 다른 게임의 ‘길드’인 ‘군벌’ 간 치열한 대립을 다른 PvP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물론 공성전은 기본은 기본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대립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그 중 흥미로운 것이 바로 ‘세작전’과 ‘약탈전’을 꼽을 수 있다.
보통 공성전 이후에는 정식 공성전이 아니면 그 성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기존 공성전의 룰을 ‘창천2’에서는 성을 소유한 군벌을 상대로 수호석을 파괴해 세작에 성공하면 일정시간 동안 군벌의 세금 일부를 강탈하고, 성을 소유한 군벌이 선언한 성의 출입이 금지된 군벌 또는 일반 캐릭터 들이 성에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약탈전 역시 성을 소유한 군벌을 상대로 군량창고를 약탈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 두 요소는 성주에 대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보다 박진감 넘치는 군벌 간 대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삼국지를 재해석한 ‘창천2’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 던전의 소유권을 두고 방어측과 공격측 여러 군벌과 난전을 펼치는 ‘던전 점령전’, 토벌 전장의 자원을 두고 여러 군벌이 난전을 펼치는 ‘토벌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최근 많이 도입되고 있는 ‘업적’ 시스템도 구현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 이룬 모든 것들이 ‘업적’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는 이 시스템의 매력은 이미 다른 게임들에서 증명돼 왔다. ‘창천2’의 업적 시스템은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업적달성이나 목표 추적, 보상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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