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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0] 포커스 부스: 엑스엘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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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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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8 오전 4:4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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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0’이 18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각 게임사들은 자사의 신작 게임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를 찾는 엑스엘게임즈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키에이지’는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오랜만에 개발하는 MMORPG로 그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살려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목표로 최근까지 2번의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타 온라인 게임사와 달리 단일 게임으로 지스타를 찾은 엑스엘게임즈는 휜색을 바탕으로 한 둥그런 형태의 전시관으로 꾸몄다. 전시관은 오픈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깥에서 부스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외관은 붉은색과 푸른색을 사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벽면은 철망처럼 구성되어 있다. 내부는 ‘아키에이지’를 즐길 수 있도록 몇 대의 PC가 설치되어 있는데 다른 전시관과 달리 PC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즐겨볼 유저라면 빠르게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할 듯싶다.
단일 게임으로 지스타를 찾은 엑스엘게임즈지만 ‘아키에이지’의 흥행이 업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유저들 역시 송재경 대표가 선보이는 새로운 MMORPG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전시관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MMORPG는 게임 안에 현실 역사 속의 배경을 차용하여 중세 판타지나 중국 삼국지의 역사 등을 설정한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싸움을 잘하는 직업으로 특화된 전사나 부상자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료사, 마법을 전공으로 하는 마법사 등으로 게임이용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정해 게임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동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게임을 즐기게 된다.
‘아키에이지’는 우선 쉽고 재미있는 배경 스토리를 위해 국내 최고의 판타지 소설작가인 전민희씨를 전격 합류시켰다. 전민희씨는 대표작 ‘룬의 아이들’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인정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전민희 작가는 이미 2007년부터 ‘아키에이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송재경 대표와 함께 게임전반의 스토리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아키에이지’에서는 그동안 비디오게임이나 PC게임과는 달리 MMORPG게임에서 테크놀러지의 한계 등으로 인해 단지 게임의 배경으로 활용되거나 또는 극히 제한적으로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나무심기와 집짓기 등과 같은 콘텐츠들을 직접 심고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저들은 게임 개발자들이 만들어 놓은 집과 마을, 성을 수동적으로 활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키에이지에서는 직접 집과 마을, 성을 만들어 게임 안에서 경제 및 정치활동을
하고 전쟁을 벌이는 등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의 결과물로 능동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글로벌 론칭을 염두에 둔 중세 판타지 배경의 ‘아키에이지’는 유저들간 대규모 전쟁은 성을 뺏어 승패를 가리는 소위 공성전을 벌이게 된다. 실감나는 전장의 구현을 또 대포를 쏘면 성이 무너지는 애니메이션 등을 도입하고 말을 타고 싸우는 마상전, 배를 타고 싸우는 해상전 등 기존에 있었던 MMORPG의 전투 방식에 리얼리티를 얹어 사실감을 극대화한다.
현재 계획되어 있는 엑스엘게임즈의 부대 행사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아키 스페셜 타임’에서는 지스타 기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5:15로 펼쳐지는 해상 전투를 진행 여기서 승리하는 유저들에게 ‘아키에이지’ 카드형 USB를 제공한다. 또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아키에이지 캘린더’를 준비했다.
또, ‘아키 돌발 퀴즈 타임’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연 중인 게임 내 공지를 통해 퀴즈 문제를 출제, 현장에서 즉석으로 당첨자를 발표한다.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아키에이지’의 3차 CBT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그동안 엑스엘게임즈가 소규모 테스트를 계속 유지해 온 만큼 CBT 참여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19일,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지스타 번개’라는 이름으로 ‘아키에이지’ 유저들을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송재경 대표와 ‘아키에이지’의 주요 개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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