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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제 ‘WoW'는 잊어라, 기대작 ’리프트‘ 2012년 서비스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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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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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10-19 오후 2: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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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온월드의 대작 MMORPG ‘리프트’가 2012년 상반기에 서비스된다.
10월 19일, CJ E&M 넷마블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작 MMORPG ‘리프트’의 소개 및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리프트’를 개발한 트라이온월드의 라스 버틀러 대표와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아담 거쇼위츠, CJ 넷마블의 조영기 부문 대표, 김현익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프트’는 가디언과 디파이언트의 대립 속에서 8개의 세력의 격돌을 담고 있다. 유저들은 6개 종족과 4개 클래스, 36가지 소울을 통해 고유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정해진 직업과 특성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특성과 전략에 따라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점은 ‘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클래스가 게임 내에 존재하지만 소울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은 캐릭터를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하다. 유저들은 총 585개의 소울을 조합해 2,340개의 클래스로 캐릭터를 변화시킬 수 있다.
또 존 이벤트와 월드 이벤트를 통해 수백 명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게임 내의 스토리를 지켜보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나게 된다.
이외에도 제작, 길드, 경매, PvP, 공격대, 레이드 등 MMORPG가 갖춰야 할 대부분의 게임 시스템이 모두 구현되어 있으며 HD 그래픽과 발전된 렌더링 기법을 최대한 활용해 아름다운 게임세계를 보여준다.
‘리프트’의 인기는 지금까지의 행보가 말해준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 총 1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을 모은 ‘리프트는’ 북미 시장 조사기관인 NPD에서 북미 지역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북미 및 유럽 게임 미디어인 MMORPG.COM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제치기도 했다.
서비스사인 넷마블측은 ‘리프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이질감 없는 한글화 및 고객 스트레스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의 퀄리티 상승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온월드 라스 버틀러 대표는 “‘리프트’는 현재 160개 국 이상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아시아 이용자”라며 “특히 온라인 게임 시장 판도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지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먼저 의견을 듣고 싶어 한국 공개 서비스를 제일 먼저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넷마블 조영기 부문 대표는 “넷마블은 2012년 국내 RPG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리프트’를 통해 넷마블이 FPS 게임 뿐 아니라 MMORPG의 메이저 퍼블리셔로써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프트’는 오는 11월 10일, 부산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 2011을 통해 한글화 버전이 유저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2012년 2분기에 정식 서비스된다.
다음은 오늘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옮긴 것이다.
Q. 서비스 요금에 대한 정책을 듣고 싶다.
A. 아직 런칭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확정된 상황은 없다. 게임의 특성이나 유저들의 정서를 감안해서 향후에 정액제 서비스에 무게를 두고 있다.
Q. 북미와 국내 버전의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
A. 최대한 북미에서 서비스되는 버전에 맞출 것이다. ‘리프트’의 경우 유저들의 피드백을 자주 적용해 업데이트 주기가 빠르지만 최대한 빠르게 맞춰갈 생각이다.
Q. 한국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정책이 있는지?
A. 게임 서비스가 진행 중이고 콘텐츠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계속 많은 업데이트 진행될 것이고 한국 유저들에게는 서버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 한국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나 존을 만드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Q 넷마블을 퍼블리셔로 정한 이유는?
A. 경험과 열정이 있는 파트너를 찾았다. 넷마블이 이 조건에 가장 맞는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Q.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자주 비교되는데.
A. 개발 시작할 때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7년이나 서비스됐고 이미 하향세다. 그동안 많은 게임들이 서비스됐지만 ‘리프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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