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엔터테인먼트(STOIC ENTERTAINMENT, 이하 스토익)는 자사에서 개발한 VR 슈팅 게임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WORLD WAR TOONS: TANK ARENA VR)을 한국시간 12월 9일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정식 런칭하고 출시 발표회를 진행했다. 국내 개발사로는 최초로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이기도 하다.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은 리로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VR FPS '월드워툰즈' IP를 활용한 전차 전투 게임으로, 세계 제2차대전을 배경으로 데포르메된 역사 속 전차에 탑승해 적 전차와 싸우는 4:4 온라인 FPS다.
전차마다 능력치가 달라 전장에서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색적, 회복, 보호막, 강화 등 독특한 필살기를 갖추고 있어 여러 전차를 플레이 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다양한 전장과 데스매치, 쟁탈전 등 각종 모드가 제공되며, VR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솔로 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단순한 전차 게임에서 벗어나 VR이 지닌 강점을 십분 활용하기도 했다. 개발 초기부터 아트 디렉터가 VR HMD를 착용하고 VR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전차마다 다른 포탄 장전 방식을 만끽하거나 전차 안에 구비된 소화기나 공구로 전차를 수리할 수도 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출품해 VR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게임을 시연한 한 참관객은 "전차를 조종한다는 느낌을 잘 살려 앉은 상태에서 VR을 즐김에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VR 없이도 할 수 있는 게임을 VR로 단순 이식한게 아니라 VR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추가한 점이 특히 좋았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출시 발표회에서 축사를 맡은 업비트 박현중 이사(전 메타 코리아 이사)는 "21년 5월 27일에 스토익을 처음 소개 받았는데, 메타 코리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 막연히 게임이 잘 될거라고 주장하지 않고 게임이 잘 될 수 있는 임직원의 맨 파워를 강조하며 열정적으로 행동하셨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덕분에 메타 퀘스트 스토어 본사에서 '다른 한국 VR 기업도 많은데 왜 스토익에 집중하느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 역시 '열정과 믿음 때문이다'라고 답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도 한때는 VR에 대해 부정적으로 본 사람 중 하나였지만, 이제는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 같은 훌륭한 킬러 콘텐츠가 있으면 VR 생태게가 형성되고 사업도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중심에 스토익 대표님들과 스토익 임직원 같은 분들이 계신다면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다"라고 게임 출시를 축하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월드워툰즈: 탱크아레나 VR, 메타 스토어 정식 출시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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