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이 개발중인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 프리 알파 테스트가 12월 4일 오후 5시 종료된다. 테스트 기간 중 유저 감소율은 28%에 불과했다. 테스트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나, 국내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시간대인 오후 6시~오전 2시가 되기 전에 테스트가 종료되는 만큼 실질적인 마지막 날은 12월 3일이라고 볼 수 있다.
'낙원'은 테스트 첫날인 목요일 밤 최대 동시접속자 수 5,610명을 달성했다. 2일차인 12월 1일에는 4,640명, 3일차인 12월 2일에는 4,447명, 마지막 밤인 12월 3일에는 4,026명이었다. 첫날 밤과 마지막날 밤 사이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8.2% 감소한 셈이다.
완전 신규 지식재산권(IP)라는 점, 그리고 짧은 기간 정상적으로 콘텐츠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로 일부 기능만 확인하는 알파 테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나흘 뒤 초기화되는 데다가 수 시간 이내에 준비된 콘텐츠를 모두 플레이 할 수 있는 테스트 빌드임에도 최대 동시접속자 감소폭이 30% 미만이라는 점에서 '낙원'이 지닌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볼 여지도 있다.
글로벌 시장 성과는 조금 아쉽다.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1월 30일 오후 11시 최대치인 5,610명을 기록하고 12월 1일 오후 1시에 215명으로 96.1% 감소했다. 최대·최저 동시접속자 수 낙차가 크다는 뜻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대다수가 같은 시간대에 속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추후 테스트에서 글로벌 유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해외 홍보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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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낙원, 프리 알파 테스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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