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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정부 ‘e스포츠 포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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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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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03 오전 7:2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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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할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에 e스포츠를 포함했다.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제대회 참가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를 지원하면서 지역 상설 경기장 운영과 새로운 종목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등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민 권리로 보장된 ‘스포츠권’을 신장, ‘온 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자 분야별 시책을 시행하려 한다.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은 2028년까지 국민 일상 스포츠 참여율 70%, 스포츠 강국 주요 7개국(G7) 달성, 국대 스포츠시장 105조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스포츠를 강화하고 체육인 훈련여건 개선 등 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쓴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에는 e스포츠 진흥책도 포함돼 있다. 계획을 보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제대회 참가 지원, 한·중·일 대회 지속 개최, 부산·광주·대전·경상남도·충청남도 등 지역 상설경기장 구축, 아마추어 대회 개최,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2028년까지 10개소)이 계획됐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열린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CEA)’는 이번 계획 발표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도 계속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 중국, 일본이 e스포츠로 대결하는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21년 준우승, 2022년 준우승, 2023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은 부산광역시(브레나, BNENA),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드림 아레나) 3곳이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학와 충청남도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새로 경기장을 조성하려 한다.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으로 경기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e스포츠 종목 외에 IOC가 2021년 발표한 ‘가상스포츠 개발’ 장려 내용을 담아 전통 스포츠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가상스포츠(가칭)’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실내 서핑·MTB 자전거 체험·스크린 스키·보드·수영 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온 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할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에 e스포츠를 포함, 전통 스포츠와 같이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려 한다”라며 “앞으로 4년간 정부 지원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산업이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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