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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발로란트 ‘태평양 11팀 대결’, 퍼시픽 킥오프 2월 17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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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2-16 오전 7:4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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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지역 리그 ‘VCT 퍼시픽’ 2024년 시즌 첫 대회 ‘킥오프’를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총 11개 팀이 대결하고 우승·준우승팀은 국제 대회 ‘마스터스’에 나선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와 권역별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로 구성됐다. 2024년부터는 퍼시픽,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등 기존 3개 지역에 중국을 더해 4개 권역에서 대회를 연다.
국제 리그에서는 지역별 2023시즌 승격 팀을 포함, 각 11개 팀이 대결한다. 이전 시즌이 없는 중국 지역은 미리 선발한 11개 팀이 겨룬다. 첫 대회인 ‘킥오프’는 퍼시픽이 2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EMEA가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아메리카스가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중국이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다.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신지섭 아시아태평양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지난해 진행된 ‘VCT 퍼시픽’ 최고 시청자 수가 40만 명, 총 시청 시간이 약 2,500만 시간에 달하는 등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VCT 퍼시픽’은 다른 권역과 달리 다양한 지역과 문화, 언어에서 오는 특별함이 있으므로, 올해에도 리그와 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VCT 퍼시픽 킥오프’는 DRX·젠지·T1(한국), DetonatioN FocusMe·ZETA DIVISION(일본), Global Esports(인도), Paper Rex·Rex Regum Qeon·Bleed Esports(인도네시아), Talon Esports(태국), Team Secret(필리핀)까지 11개 팀이 출전해 맞붙는다.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에서 겨룰 A조는 T1·Bleed Esports·ZETA DIVISION·Global Esports, B조는 DRX·DetonatioN FocusMe·Team Secret·Talon Esports, C조는 젠지·Paper Rex·Rex Regum Qeon으로 구성됐다. 경기 후 각 조 1위 3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2위 3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경쟁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2월 22일 하루, 총 3경기를 치러 상위 1개 팀만 플레이오프(PO)에 오른다. PO는 2월 24일 4개 팀 중 2개 팀을 가리는 준결승을, 2월 25일 최종 우승팀을 정하는 결승전을 진행한다. 승패와 관계없이 결승에 오른 두 팀은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년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VCT’ 퍼시픽 지역 리그 첫 번째 대회 ‘VCT 퍼시픽 킥오프’가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라며 “‘태평양 11팀 대결’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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