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산하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콜 오브 듀티(CoD): 워존'에 신규 게임 모드인 '부트캠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CoD: 워존' 시리즈 최초로 적대적 AI가 등장하는 연습 모드로, 업데이트 예정 일자는 시즌 3 시작일인 4월 3일이다.
'부트캠프' 모드는 최대 유저 20(4인 분대 5팀)명과 AI 봇 24(4인 분대 6팀)명으로 구성된다. 게임 방식은 기존 'CoD: 워존'과 유사한 배틀로얄이며, 'CoD: 워존' 맵인 우르지크스탄 내 일부 구역을 무작위로 선정해 해당 구역 내에서만 진행된다.
초심자를 위한 연습 모드로 분류되는 만큼 'CoD: 워존' 일반 게임 모드에서 진행되는 공개 이벤트는 적용되지 않으며, 고급 계약(임무)도 등장하지 않는다. '부트캠프' 플레이는 유저 레벨이나 배틀패스 진행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무기나 콜링 카드 등 각종 챌린지 진척도도 향상 시킬 수 없다.
'CoD: 워존'·'CoD: 모던 워페어 II·III' 총 유저 수 그래프
2023년 7월 19일 공개된 액티비전 블리자드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CoD: 워존'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내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 작품이다. 그러나 2023년 11월 10일 시리즈 최신작인 'CoD: 모던 워페어 III'이 출시된 뒤 'CoD: 워존'을 포함한 'CoD' 시리즈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초심자용 연습모드인 부트캠프가 유저 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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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 워존, 시리즈 최초로 '연습용 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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