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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2021 R6 한국 리그, ‘경기-상금 규모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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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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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08 오전 9: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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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2021 R6 코리안 오픈(이하 2021 코리안 오픈)’ 스프링이 3월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5일 유비소프트는 한국에서 열릴 ‘R6’ e스포츠 대회 구조와 일정,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스프링이 3월, 섬머가 6월, 어텀이 9월 열리고 8개 팀 체제가 유지된다. 스프링은 3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되고 섬머와 어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모든 경기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을 도입, 예년보다 경기 수를 2배 이상 늘렸다. 팀당 1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팀당 한 번씩 경기를 치렀으나 올해부터는 같은 팀과 두 번씩 맞붙게 돼 라이벌전이나 복수전이 나올 가능성을 높였다.
플레이오프는 6강 체제다. 정규 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시드를 배정하는데, 상위 2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와 5위, 3위와 6위가 대결해 두 팀을 선별하는 구조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3판 2선승제고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다. 정규 리그 7위와 8위 팀은 ‘코리안 오픈’ 공식 하위 대회인 ‘코리안 트라이얼’ 1, 2위 팀과 승격강등전을 치른다.
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팀은 성적에 따라 ‘코리안 오픈 포인트’를 받는다. 스프링, 섬머, 어텀 1위부터 6위까지 차등 지급한다. 연간 누적 포인트 집계 상위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팀이 모이는 글로벌 대회 ‘에이펙 노스’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대회 총상금은 1억8천만 원으로 2020년보다 2배 증가했다. 리그별 우승팀은 2천만 원, 준우승팀은 1천만 원, 3위와 4위는 7백만 원, 5위와 6위는 5백만 원, 7위와 8위는 3백만 원으로 모든 참가팀이 상금을 얻는다. 경기마다 ‘POG(Player Of the Game)’로 선정되는 선수는 ‘개인 점수’를 획득하고 리그 종료 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개인 상금 1백만 원을 별도로 받는다.
공식 하위 대회 ‘코리안 트라이얼’은 각 시즌이 종료되면 진행된다. 4팀 초과 신청 시 조별 리그와 플레이오프, 4팀 이하 신청 시 플레이오프로만 구성된다. 상/하위 리그 통일성을 갖추기 위해 세부 규정은 ‘코리안 오픈’과 동일하다. 총상금은 1백만 원이고 우승 상금은 50만 원이다. 우승팀은 승격강등전에서 대결할 상위 리그 팀을 지목할 기회도 제공한다.
아마추어 리그도 정례화한다. 여성 유저로만 구성된 팀으로 참여하는 ‘레이디스 리그’는 섬머가 6월, 어텀이 9월 윈터가 11월 열리고 대학교별 자존심을 겨루는 ‘유니버시티 리그’는 섬머가 8월, 윈터가 2022년 1월에 열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처음으로 국내 ‘R6’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유비소프트는 점차 대회 규모를 키워 글로벌 최상위 대회와 연계하는 프로 리그를 만들고 하위 리그와 아마추어 대회까지 운영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프로 리그는 경기와 상금 규모가 2배 늘어나 더욱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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