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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 동호인 대회 4월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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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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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4-05 오전 1: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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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가 순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021 e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려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TFT)’, ‘피파 온라인 4’ 등 3개 종목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연간 3회 운영될 예정이다.
‘2021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한 기초 경기시설 역할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88개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4월부터 6월까지, 8월부터 10월까지 종목별 대회를 열고 7월과 11월은 각각 서머, 윈터 반기 대회가 열린다.
반기 대회는 종목별 정기 대회 우승팀이 각 e스포츠 시설 대표로 참가하는 대회다. 입상자는 12월 진행하는 연간 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모든 대회는 e스포츠 시설에 등록한 동호인 누구나 출전할 수 있지만, 프로 대회 출전 이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만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정규 월별 정기 대회 우승팀에 20만 원, 반기와 연간 대회는 총 1천8백만 원이 수여 된다.
대회를 개최하는 ‘e스포츠 시설’은 지역별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목표로 지정된 장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정식 지정하고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시설 지정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0년 3월 자격심사를 통해 전국 88개 e스포츠 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신규 시설 지정은 지난해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시설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을 감안, 올해 하반기로 일정을 늦췄다.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기반 조성을 위해 e스포츠 진흥법에 의거, 전국 88개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하는 ‘풀뿌리 e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30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1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운영을 위해 e스포츠 시설 담당자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대외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올해 동호인 대회 구조와 지원 사항, 사업 방향 등을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e스포츠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e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4월부터 지역 e스포츠 문화와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1 e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운영한다”라며 “전국 88개 e스포츠 시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전국 단위 아마추어 선수 발굴에 적지 않은 기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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