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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와일드 리프트, ‘첫 공식 e스포츠 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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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26 오전 1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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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첫 공식 대회 ‘2021 와리와리 대난투’를 개최한다. 7월 31일 예선을 시작해 8월 24일 결승으로 끝나는 대회로 프로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1 와리와리 대난투’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토너먼트 방식 단판 승부로 예선을 운영, 4팀씩 총 16팀을 선발한다. 8월 4일부터는 본선을 열고 1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8월 9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다. 8월 24일 최종 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와 함께 8월 2일, 3일 이틀 총안은 ‘인플루언서 선발전’ 특별 경기도 열린다.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로 구성한 4개 팀이 풀 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중 상위 2개 팀은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과 함께 결선에서 대결, 우승 경합에 참여한다.
대회는 7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최소 5인에서 최대 7인으로 인원 제한 없이, 중복 상관없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대회에 여러 팀 소속으로 참가할 수는 있으나 1경기 1팀으로만 가능하다. 경기는 스마트폰으로 치르고 태블릿 외 타 기기는 사용이 제한된다.
총상금은 2천5백만 원이다. 8강 진출팀은 전원 보상금 1백만 원을 받는다. 우승팀은 1천만 원, 준우승팀은 4백만 원, 3위 팀은 2백만 원, 4위 팀은 1백만 원을 순위 보상금으로 얻는다. 대한민국 국적 만 16세 이상 참가자로 구성된 최종 상위 4개 팀은 ‘한국 대표 선발전’ 진출 자격도 획득한다.
‘와일드 리프트’는 2019년 10월 16일 ‘LoL’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PC에서만 즐길 수 있던 원작을 모바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2020년 10월 28일 오픈 베타 시작 후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최고 매출 47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존 PC 버전 ‘LoL’과 비교하면 진입 장벽이 낮아진 점이 특징이다. 일부 챔피언은 좀 더 편리하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스킬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 챔피언도 있다. ‘미니언’ 처치와 아이템 구매 설정 등 모바일 유저를 배려한 편의 기능도 도입됐다. 플레이 시간도 줄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와일드 리프트’는 2021년 4분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공식 e스포츠 대회 ‘SEA Icon Series’ 프리 시즌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역 대회에서 대표를 선발 후 서로 다른 지역이 겨루는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09년 처음 나온 ’LoL’은 11년간 서비스하면서 꾸준히 e스포츠 대회를 개최, 전 세계 e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이 됐다”라며 “이 때문에 ’LoL’이 가진 게임성을 계승하고 편의성을 더한 ‘와일드 리프트’도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첫 공식 e스포츠 대회’인 ‘2021 와리와리 대난투’가 7월 31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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