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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2 LCK 스프링, ‘1월 12일 개막’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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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05 오전 8:2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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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가 1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열리는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대진표와 일정을 발표했다.
LCK 유한회사는 1월 3일 ‘2022 LCK’ 스프링 시즌 일정과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참가 팀은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담원 기아, 리브 샌드박스, 젠지,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 DRX, kt 롤스터, T1까지 10개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없지만, 아프리카 프릭스가 2024년까지 광동제약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 이름을 바꾼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10개 팀은 1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두 번씩 대결한다.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다.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고 총상금은 4억 원, 우승 상금도 2억 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1월 12일 개막전은 DRX와 리브 샌드박스 간 대결이고 이어서 T1과 광동 프릭스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경기 일정은 1, 2라운드 모두 기존(1라운드 주5일, 2라운드 주4일)과 다르게 주 5일제(수요일~일요일)로 진행한다. 9월 10일~25일 예정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때문이다. ‘LoL’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 부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월 중 선수단을 선발하므로, 스프링 시즌에서 활약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도 이전 시즌과 같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2022 LCK’ 스프링 정규 시즌 종료 시점에 1위와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대결하는 방식도 지난 시즌과 같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팀은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에 ‘LCK’ 대표로 나선다.
공식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 이하 CL)’도 1월 10일 개막한다. ‘LoL’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팀 연습생과 프로 지망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Academy Series, 이하 AS)’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관련해 LCK 유한회사 관계자는 “’2022 LCK’ 스프링은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내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라며 “티켓 판매 여부 및 관련 사항은 추후 ‘LCK’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LCK’가 2022년 스프링 정규 시즌을 1월 12일 개막하고 공식 2군 리그인 ‘LCK CL’과 유망주 발굴 대회 ‘LCK AS’도 함께 운영한다”라며 “2021년 프랜차이즈 도입 후 두 번째 맞는 스프링 시즌으로 스토브리그를 거쳐 각 팀이 새로이 전열을 가다듬은 만큼, 어느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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