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FIFA ONLINE 4, 이하 피파 온라인 4)’ 아시아 지역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 컵 스프링 2022(EA Champions Cup Spring, 이하 EACC Spring 2022)’이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EACC Spring 2022’는 ‘피파 온라인 4’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지역별 대표 12개 팀이 맞붙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2021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 ‘2022년 2분기 한국 대표 선발전(이하 선발전)’을 통해 TEAMPLAYxGaming, WhizFox, PSMGaming 3개 팀을 선발했다.
TEAMPLAYxGaming은 김승환, 김성훈, 최승혁으로 구성된 팀이다.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C조에서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와 대결,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파이널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Liiv SANDBOX, 4강에서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PSMGaming을 상대로 3:2 승리, 우승했다.
PSMGaming은 강성훈, 송세윤, 민태환으로 구성된 팀이다.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 Saddler, 코스모스와 대결, 2승 0무 4패, 승점 6점으로 파이널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광동Freecs, 4강에서 WhizFox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TEAMPLAYxGaming에 2:3 패배, 준우승했다.
WhizFox는 성재경, 박기홍, 박진성, 박지민으로 구성된 팀이다. ‘선발전’ B조에서 광동Freecs, 크레이지윈과 대결,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파이널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Saddler를 이겼으나 4강에서 PSMGaming에 패배, 3/4위전을 통해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을 3:0으로 꺾고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 TEAMPLAYxGaming, WhizFox, PSMGaming과 대결할 중국 대표는 Taishan SC, Manchester City Esports Team, GZC Ronly다. 태국 대표는 FaZe Clan, GRATZ, MS Chonburi가 나왔고 베트남 대표는 DIH Esports, Box Gaming, Tony Tonyy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새로운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4개국 대표팀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겨루는데, 이전 시즌과 다르게 팀별 승자가 남지 않고 두 팀이 처음 세 게임 각각 다른 개별 선수를 지명해 대결한다. 4차전과 5차전은 1, 2, 3차전 선수를 다시 지명할 수 있다. 선수 1명이 최대 2경기까지 출전할 수 있으므로, 모든 팀이 전술과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다.
첫 일정인 16강 녹아웃 스테이지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이어서 상위 4개 팀을 정하는 8강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4강과 결승은 4월 24일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다. 우승 3만5천 달러(약 4천3백만 원), 준우승 1만8천 달러(약 2천2백만 원), 3위와 4위는 9천 달러(약 1천1백만 원)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파 온라인 4’ 아시아 지역 e스포츠 대회 ‘EACC Spring 2022’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참가로 운영된다”라며 “선발전을 거쳐 뽑힌 TEAMPLAYxGaming, WhizFox, PSMGaming 등, ‘한국 대표 3개 팀’이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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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EACC 스프링 2022, ‘한국 대표 3개 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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