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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E7WC 2022, ‘PHANTOM’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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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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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05 오후 11: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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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Epic7 Worldarena Championship, 이하 E7WC) 2022’가 8월 28일 결승으로 마무리됐다. 일본 서버 ‘PHANTOM(팬텀)’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7WC’는 ‘에픽세븐’ 게임 내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로 전 세계 최강 유저를 가리는 대화다. 선발전 이벤트 모드를 1회 이상 플레이한 20세 이상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운영됐다. 지난 7월 한국·아시아·글로벌·유럽·일본 5개 서버별 예선을 진행, 본선 참가 선수 8명을 정했다.
본선 참가 선수는 한국 서버 ‘DAMDAM’, ‘HWI’ 선수, 아시아 서버 ‘DYR’, ‘TOHSAKARIN’ 선수, 글로벌 서버 ‘Jintae’, ‘YunDuan’ 선수, 일본 서버 ‘PHANTOM’ 선수, 유럽 서버 ‘Yule’ 선수다. 이중 글로벌 서버 ‘Jintae’ 선수는 실시간 아레나 전 세계 랭킹 1위, 예선전 승률 84%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런데 실제 경기 결과는 달랐다. ‘Jintae’ 선수는 승자조 결승에서 ‘YunDuan’ 선수에게 패배, 패자조 결승으로 갔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8강에서 패배 후 패자조로 내려갔다가 안정성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영웅을 선택, 연승 끝에 올라온 ‘Phantom’ 선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패자조 결승에서 ‘Phantom’ 선수는 8강에서 패배를 안겨준 ‘Jintae’ 선수를 다시 만나 3:0으로 완승했다. 이후 최종 결승에선 1라운드 ‘Phantom’, 2라운드 ‘YunDuan’, 3라운드 ‘Phantom’ 선수 순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도 ‘Phantom’ 선수가 이기면서 최종 점수 3:1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한 ‘Phantom’ 선수는 상금 5만 달러(6천5백만 원)를 획득했다. 준우승 ‘YunDuan’ 선수는 2만 달러(2천6백만 원), 3위 ‘Jintae’ 선수와 4위 ‘DYR’ 선수는 1만 달러(1천3백만 원), 공동 5위(4인)은 2천5백 달러(325만 원)를 받았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 규모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옵저버 시스템과 AR(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한 방송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본선부터는 XR(확장 현실) 기술도 추가돼 볼거리를 늘렸다. 글로벌 대회인 만큼,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공식 방송 외에 유럽 현지 공식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중계도 진행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에픽세븐’ 출시 후 3년 만인 2021년 첫 대회를 운영한 ‘E7WC’는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경기를 온라인에서 진행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 두 번째 대회는 AR·XR 기술을 접목한 방송 중계 시스템을 선보여 호평받았고 ‘PHANTOM’ 선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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