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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3년 계획’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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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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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05 오후 3:3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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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3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국가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과 파트너 팀 제도, 전용 경기장 등이다.
지난 11월 20일 ‘PGC 2022’ 결승 현장에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영상을 통해 2023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영상에서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기존 e스포츠 종목과 조금 다른 시작을 경험했는데,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프로팀이 창단되었고 유저를 중심으로 자체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라며 “시작부터 유저분들이 함께 만들어 온 문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창한 대표는 “이전 5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5년 동안 일어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모든 변화 중심에는 팬 여러분이 있고 팬을 위한 첫걸음은 역시 수준 높은 대회 제공이다”라며 “2020년 발표 당시 전 세계 유저와 팀으로부터 지지받은 ‘PGS’가 2023년부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PGS’는 2020년 새로 도입될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였다. 한국·중국·일본·유럽·미주·기타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선발전을 거친 28개 팀과 직전 공식 대회 상위 4개 팀을 더한 총 32개 팀이 대결하는 대회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창궐로 연기된 바 있다.
다음으로 김창한 대표는 “최상위 대회 ‘PGC’는 지역별 대회와 ‘PGS’를 통해 가장 많은 ‘PGC 포인트’를 쌓은 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라며 “2022년 ‘PNC’는 고유 시청자 수 160만 명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 수준 UV(Unique Visitor, 순방문자)를 기록할 정도 열기가 뜨거웠으므로, 2023년에는 어떤 장소에서 어떤 스토리로 함께 할지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라고 역설했다.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전 세계 52개국 250여 개 팀과 함께 해왔고 팀과 선수 여러분이 더욱 우리 리그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통해 진화하고자 한다”라며 “특별한 혜택과 새로운 자격을 부여하는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를 시작하고 ‘PGS’ 참여를 보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는 매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팀엔 해당 팀 엠블럼과 색상을 활용한 스킨 등 게임 아이템 ‘팀 브랜디드 아이템’ 제작 혜택이 주어진다. 판매 수익 일부는 파트너 팀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PGS’ 참가도 보장받는다.
마지막으로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통해 하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경쟁전과 e스포츠간 차이를 최대한 좁혀 신규 선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팬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대한민국에 상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오픈하고 궁극적으로 문화 아이콘이자 하나의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 후 중소규모 대회를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인 대회를 출범했고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오프라인 e스포츠 운영 경험을 쌓았다”라며 “2023년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PGS'와 'PGC', 'PNC를 운영하면서 파트너 팀 제도와 전용 경기장도 준비하려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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