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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던전앤파이터 ‘2023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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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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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07 오후 3: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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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 이번 겨울 추가할 대규모 콘텐츠와 2023년 계획을 담은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4번째 지역 ‘선계’와 신규 캐릭터 ‘아처’ 및 ‘뮤즈’, 두 번째 레기온 던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등이 추가된다. 새로운 디렉터 3인 체제도 발표됐다.
지난 11월 26일 넥슨은 ‘던파’ 연중 최대 행사이자 국내 최대 단일 게임 행사인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열린 ‘2022 DNF(던파) 뉴 던(NEW DAWN)’은 2020년·2021년과 같이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진행했다.
가장 먼저 12월 중 추가될 콘텐츠가 공개됐다. 우선 12월 8일 업데이트를 통해 1~100레벨 시나리오가 리뉴얼된다. 테마와 주제에 맞춰 12개 시즌으로 구분해 줄거리를 수정했고 성장 동선·난이도·보상·피로도 소모 개편으로 기존과 비교하면 성장 기간을 50% 줄였다.
편의성도 개선된다. 금고 내 골드·골든 베릴·힘의 정수 등 재료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꾸고 융합 전 아이템 이름과 옵션 레벨·인챈트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상급 던전에서 라이언 코어를 사용, 5가지 개인 버프를 적용하고 장비 추가 드랍 기능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12월 29일 업데이트로는 두 번째 레기온 던전인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이 열린다. ‘폭룡왕 바칼’ 레이드 진입을 위한 발판 역할 던전이다. 입장 명성 3.8만(도전적인 난이도 권장 명성 4.1만), 1회 입장 시 30회 재도전 기회 30회 제공, 코인 사용 불가, 주간 보상 1회 등이 특징이다. 소수 캐릭터 육성 유저를 위한 신규 상급 던전 ‘노블레스 코드: 더스크’도 추가된다.
2023년 1월부터는 캐릭터 리뉴얼과 신규 캐릭터, 신규 지역을 추가 예정이다. 리뉴얼이 예정된 캐릭터는 ‘어벤저’와 ‘섀도우 댄서’다. ‘어벤저’는 악마화 도트와 일부 스킬 연출을 개선하고 신규 모션이 추가된다. ‘섀도우 댄서’는 백어택 판정과 일부 스킬 연출, 섀도우 댄싱 및 체인 리액션을 개선한다.
신규 캐릭터 ‘아처’는 2월 추가된다. 이름대로 활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악기로도 활용하는 특수한 활을 다루는 ‘뮤즈’와 각종 기계장치를 사용해 전투하는 ‘트래블러’로 전직할 수 있다. ‘뮤즈’는 2월, ‘트래블러’는 4월에 나온다. 5월에는 신규 레기온 던전 ‘코드네임 게이볼그’를 오픈하려 한다.
하반기에는 신규 대륙 ‘선계’를 추가할 계획이다. ‘선계’는 마력을 머금는 특별한 안개를 연료로 활용하는 ‘미스트 펑크’ 기술을 보유했다. 마법과 기계가 독자적으로 동시에 발전한 세계다. 현재까지 게임 내 공개된 대륙 중 가장 큰 규모로 개발진 대부분이 투입돼 온 힘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디렉터 체제도 발표됐다. 기존 ‘던파’를 이끌던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네오플 대표이사로 내정됐고 앞으로는 이원만 총괄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업데이트를 주도한다. 세 디렉터 모두 네오플에서 장기 근속하면서 ‘던파’ 개발에만 몸담은 ‘던파맨’으로 ‘던파’ 황금기를 이끈 개발자다.
관련해 네오플 윤명진 대표이사 내정자는 “저희는 늘 더욱 재미있는 ‘던파’를 만들고 오랫동안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많은 유저분께 ‘삶의 일부’로 오랜 시간 함께하는 게 꿈이다”라며 “앞으로도 할 일이 정말 많고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그 모험을 재밌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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