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글로벌 최상위 대회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가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리그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했다. 2023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을 진행한다.
‘2022 PMGC’는 2022년 한 해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선별된 전 세계 최정상급 프로팀 48곳이 맞붙는 대회다.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 GS)와 서바이벌 스테이지(Survival Stage, SS), 라스트 찬스(Last Chance, LC)와 GF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4백만 달러(약 55억 원)다.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GS는 레드·그린·옐로 3개 조로 16개 팀씩 나뉘어 경기를 치렀고 각 조 상위 3개 팀이 GF에 진출했다. 조별 4위부터 11위까지는 SS, 하위 5개 팀은 탈락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SS가 진행됐다. 24개 팀이 대결해 상위 16개 팀은 LC에 오르고 하위 8개 팀은 탈락했다. LC에서는 상위 5개 팀이 GF 진출을 확정했다.
모든 경기 결과 GS에서는 Buriram United Esports(태국), Influence Chemin(브라질), S2G Esports와 FIRE FLUX ESPORTS(튀르키예), GODLIKE STALWART (몽골), NV와 4 Angry Men (중국), GEEK FAM(말레이시아), T2K Esports(네팔)까지 9개 팀이 GF에 올라갔다.
LC에서는 Alpha7 Esports와 iNCO Gaming(브라질), VAMPIRE ESPORTS(태국), IHC Esports(몽골), DRS Gaming(네팔)까지 5개 팀이 GF에 올랐다. 여기에 Alter Ego LIMAX(인도네시아), TEAM SMG(중국)는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GF 출전을 확정, 총 16개 팀 명단이 꾸려졌다.
GF에 진출한 팀은 남아시아 4개 팀, 동남아시아 3개 팀, 아메리카 3개 팀, 유럽 2개 팀, 중국 2개 팀으로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강세가 돋보인다. GF 경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총 18개 매치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한국 팀은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 이하 이엠텍), 담원 기아(DWG KIA, 이하 담원), 농심 레드포스(Nongshim RedForce, DS Gaming 로스터 흡수, 이하 농심)가 출전했다. GS에서 이엠텍은 레드 조 16위, 농심은 옐로 조 15위로 탈락했고 담원은 그린 조 8위로 SS에 올랐다. SS에서 담원은 13위로 LC까지 갔지만, LC에서 9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개최 중인 ‘PMGC’ 마지막 대결, GF에 출전할 16개 팀이 확정됐다”라며 “지난 두 대회는 중국 우승으로 끝났는데, 올해는 어느 지역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우승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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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모바일 2022 PMGC, GF 16팀 확정 ‘우승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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