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플러스가 서비스하고 잇섬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언더토피아’가 12월 1일 국내 양대 마켓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창적인 게임성과 게임 내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운영 정책을 통해 출시 5일 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올라 인기몰이에 나섰다.
‘언더토피아’는 인류가 마족에게 쫓겨 지하에 살게 된 상황에서 주인공 ‘노아’가 마물에게 납치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광산을 탐험하는 과정을 그린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이다. 유저 전투를 돕는 ‘광산차’와 원하는 스테이지에 바로 이동하는 시스템, 숨겨진 방 등으로 기존 로그라이트와 차별화했다.
관련해 잇섬스튜디오 이재훈 PD는 “’언더토피아’는 핵앤슬래시와 서바이벌 장르 요소를 결합해 적 다수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라며 “공격은 자동으로 진행되고 유저는 캐릭터 이동과 회피에만 집중하도록 설계, 모바일에서도 쏟아지는 적을 처치하는 재미와 쾌감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등장 캐릭터는 6종이다. 각 캐릭터는 교주·대장장이·검사·해외 용병·점술사 등 각기 다른 설정과 이야기를 지녔다. 능력과 사용하는 무기는 다르지만, 회피기인 ‘대시’는 공통 보유다. 캐릭터에 따라 ‘대시’ 사용 시 수류탄이 떨어지거나 검격 혹은 충격파가 생성되고 HP가 회복되기도 한다.
전투를 돕는 ‘광산차’는 각종 터렛과 카트를 장착해 공격력·특수 효과·경험치 획득량 증가 등 이로운 효과를 얻는 시스템이다. 카트는 지진·메테오·워터볼·독극물·눈보라·폭풍 등 여러 가지 속성으로 적을 공격한다. 유저 전략에 따른 조합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게 설계됐다.
핵심 콘텐츠는 ‘챕터 모드’다. 끝없이 몰려드는 적을 처치하고 스킬을 올려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살아남는 게 목표다. 층별 전투가 모두 끝나면 레벨업 해 얻은 스킬 포인트로 무작위 기술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우거나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계속해서 광산을 탐험하고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
특히 ‘챕터 모드’는 유저가 다음 행선지를 고를 수 있게 설계됐다. 아래로만 빠르게 하강에 보스 방으로 직행하거나 좌우로 이동해 더 많은 적을 처치하고 캐릭터를 강화하고 숨겨진 방과 보상을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유저 선택에 따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무한 모드’는 ‘챕터 모드’와 다르게 점점 더 강력한 적이 끓임없이 등장한다. 오래 살아남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나 몸을 숨기는 지형이나 체력 회복제가 나오지 않아 진행하는 내내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구한다.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강화 재료를 얻을 수 있어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모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는 쏟아져 나오는 적을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하고 끝없이 생존해 나가는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언더토피아’는 자동으로 진행되는 전투와 회피·전략에 집중하게 만든 전투, 로그라이트 특유 무작위 콘텐츠 등을 결합해 출시 후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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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로그라이트 액션 ‘언더토피아’ 인기몰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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