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Burning Beaver) 2022’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 내 별도 팝업 공간에서 진행하고 온라인 전시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Stove) 전시관에서 한 달간 운영한다.
‘버닝비버 2022’는 인디게임 전시와 콘퍼런스, 창작자 라운지, 비즈니스 매칭, 문화 체험 등 인디게임 창작자와 종사자,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인디게임 문화를 향유하는 축제다. 축제 기간 오프라인 전시 현장에는 약 80여 개 부스를 설치, 각종 인디게임을 공개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이므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출품작 150여 종 이상을 시연할 수 있다. 여기에 스토브 소셜 영상 서비스 피풀(P.pool)을 통해서는 콘퍼런스와 창작자 라운지를 온라인 서비스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선 전용 공간이 열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전시는 80여 팀이 출품한 150여 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전시 기간에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약 한 달간 만날 수 있다. 온라인으로만 출품하는 팀은 59곳이다. 콘퍼런스인 ‘비버콘’은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12월 18일에는 오프라인에 출품한 작품 중 참관객이 인상적인 게임에 투표 후 시상하는 ‘비버 피쳐드’와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은 인디 게임을 시상하는 ‘스토브인디 어워즈’가 예정돼 있다. 앞서 11월 25일부터 27일에는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게임잼 ‘비버잼’이 운영된 바 있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 권혁빈 이사장은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차원에서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 잡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난 10여 년간 인디게임 창작자를 전사적으로 지원해 왔다”라며 “’버닝비버 2022’는 스마일게이트가 오랫동안 인디게임 생태계를 지지한 진정성과 전문성이 집약된 축제라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혁빈 이사장은 “‘버닝비버 2022’를 통해 인디 창작자들이 게임 문화를 향유하고 동료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이를 통해 ‘버닝비버 2022’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디게임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버닝비버’는 자력으로 자기 몸 200배에 달하는 댐을 만드는 비버와 같은 열정을 가진 인디게임 개발자를 상징한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몰입하고 버닝(열광하고 열정적으로 빠진)하는 모습을 담았다. 스마일게이트가 10여 년간 수많은 인디게임 개발자를 만나면서 느낀 인디게임에 대한 열정을 담은 단어이기도 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멤버십(SGM), 게임잼, 공모전 개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10여 년간 국내 인디게임을 지원해 왔고 최근 자체 플랫폼 스토브가 자체등급분류 자격을 취득하면서 인디게임 시장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런 노력을 결집한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2’까지 개최하면서 인디게임에 대한 ‘진심(眞心)’을 ‘증시(證示, 증명해 내보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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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인디게임 ‘진심증시(眞心證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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