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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OR1GIN AGA1N’, 출범 11주년 2023 LCK 스프링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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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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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1-18 오전 8:3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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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2023년 스프링 시즌이 1월 18일 개막했다. 정규 시즌은 3월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oL파크(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다.
‘2023 LCK 스프링’은 정규 리그 1라운드를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2라운드를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주 5일 경기를 치른다. 평일 1경기는 17시부터, 2경기는 19시 30분부터, 주말 1경기는 15시부터, 2경기는 1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시간을 조금씩 앞당겼다.
특별 대진 ‘새터데이 쇼다운(Saturday Showdown)’도 편성된다. 기존에는 완전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을 구성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주목도가 높은 시간대에 특별 대진을 배치하고 남은 일정은 기존과 같이 조건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특별 대진은 이전 시즌 순위·라이벌 구도·스토브 리그 스토리 라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편성됐다. ‘LCK’ 10개 팀은 모두 최소 한 번은 특별 대진에 나선다.
플레이오프는 3월 22일부터 시작해 4월 9일 결승전으로 끝난다. 기존과 같이 정규 리그 1위부터 6위까지 출전하지만, 한 번 패배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있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적용으로 더욱 치열한 경기를 예상할 수 있다. 대회 총상금은 4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또한, 신인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하고 팀은 자체 발굴한 선수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는 ‘육성권’, 한국 e스포츠협회와 함께 선수 연봉 계약 교섭 및 체결·연봉 조정 업무 등을 맡는 ‘공인 에이전트’, 팀에서 선수 1명을 지정해 이른 시전에 재계약 또는 영입하는 ‘지정선수 특별 협상권’ 등도 도입했다.
관련해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2022년 ‘LCK’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세계 최고 리그, ‘황부리그’임을 입증했고 2023년 출범 11주년을 맞았다”라며 “영광을 다시 시작하는 해라는 의미를 담아 ‘오리진 어게인(OR1GIN AGA1N, Origin Agai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훈 사무총장은 “올해 ‘LCK’는 육성권·공인 에이전트·지정선수 특별 협상권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라며 “플레이오프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적용했고 주말 경기 시간 변경으로 시청 편의를 도모하면서 선수 분과를 신설해 팀·선수 의견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참가 팀은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리브 샌드박스, 젠지,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 DRX, kt 롤스터, T1까지 10개다. 지난 1월 12일 진행된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시즌 우승 후보팀으로 디플러스 기아(5표), T1(4표), 젠지(1표)를 선정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출범 11주년을 맞은 ‘2023 LCK 스프링’이 1월 18일부터 약 두 달간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라며 “여러 가지 새로운 제도와 즐길 거리를 도입하고 영광을 다시 시작하는 해라는 의미를 담아 ‘오리진 어게인’을 내세운 이번 시즌에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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