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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위메이드 '22 매출 4586억, 올해 1Q ‘흑자전환’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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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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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15 오후 1:2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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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023년 1분기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1월 31일 전 세계 17여개국에 출시한 ‘미르M’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흥행 게임 탄생과 중국 사업 호조, 블록체인 분야에서 지난 수년간 진행한 투자 성과 본격화까지 올해 성과 달성을 예상했다.
2월 15일 위메이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4,586억 원, 영업손실 806억 원, 당기순손실 1,239억 원이다. 각각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7%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영업손실은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 비용 증가 때문이고 당기순손실엔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평가 및 처분손실 등이 반영됐다.
관련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는 기존 사업 효율성이 떨어진 게 아니라 새로운 사업 투자에서 발생한 부분이다”라며 “투자와 성과 사이에는 시간 차이가 있음이 당연하고 사업 잠재력이나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보면 투자가 과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현국 대표는 “‘미르M’ 글로벌 버전 2월 매출 흐름은 ‘미르4’ 글로벌 버전(2021년 8월 26일 출시) 9월 매출 흐름보다 좋은데, 동시 접속자 대비 10배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잘하면 1분기, 월별로는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1,103억 원, 영업손실은 244억 원, 당기순손실은 126억 원이다. 각각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축소 했다.
2023년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신작 게임 출시와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 특히 블록체인에서 여러 트랜잭션을 모아 데이터 하나로 만들어 메인넷에 올리는 ‘롤업’에 빗대 그간 준비한 블록체인·신작 게임·중국 사업이 올해 모두 가시화할 전망을 내놨다.
블록체인 분야는 ‘미르M’ 글로벌 버전 성과를 잇는 신작을 계속해서 출시,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인터게임 이코노미(같은 플랫폼 내 게임 경제 연결)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1분기 내 게임 100개 온보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전체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을 결합한 플랫폼 ‘나일’, 게임 토큰 기반 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등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고도화한다. 위믹스 플랫폼 수입 25%는 위믹스 매입과 소각에 사용해 생태계 안정성도 확보할 작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100개 온보딩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세웠던 이유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양적 측면이 중요했기 때문이다”라며 “올해 1분기까지 100개는 채우지 못할 거 같지만, 그 과정 중에 ‘위믹스 플레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갖췄고 여러 가지 진전을 거뒀고 올해 개수 목표는 없다”라고 역설했다.
중국 시장에는 ‘미르4’와 ‘미르M’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내 퍼블리싱 계약, 판호 발급, 서비스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 역사가 5년이라면 중국 사업 역사는 22년이다”라며 “중국에서 다시 열리는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살려보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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