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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카트 드리프트, ‘한국 e스포츠 계획’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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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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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17 오전 12: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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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 2023년 ‘한국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3월 중 비공개 테스트(선수 FGT)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공식 대회 경기 방식과 환경 최적화를 진행 후 4월 프리시즌, 9월 정규시즌, 12월 국제 대회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8일 넥슨은 ‘드리프트’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3년 ‘한국 e스포츠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3월 9일 시작하는 글로벌 정규시즌에 맞춰 선수 FGT를 통해 경기 환경을 최적화하려 한다. FGT 이후 바뀌는 사항은 전체 유저에게 공개한다.
이어서 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KDL(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 1, 6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는 프리시즌 2를 운영한다. 각 프리시즌 상금은 팀전 우승 4천만 원, 개인전 우승 1천만 원을 포함, 총상금 1억 원 규모다. 선수들이 정규 리그 전에 비슷한 환경에서 실력을 점검하도록 주 3회(수·토·일요일) 경기를 치른다.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KDL’은 수준 높은 플레이 안정성을 요구하는 공식 대회 특성을 고려해 참가 가능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려 한다”라며 “PC로 진행하는 프리시즌 1은 선수 선호에 따라 키보드·게임 패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모바일 기기로 확장한다”라고 설명했다.
‘KDL’ 정규 리그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8강 풀리그와 포스트 시즌(풀리그 1~4위 진출)을 치르는 팀전과 32강(8인 4조) 조별 경기와 16강 토너먼트(승자전·패자전·최종전)를 진행하는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2억 원 규모다.
또한, 넥슨은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 팀 지원 프로젝트’와 유사한 수준 혜택을 ‘KDL’에 참가하는 프로 구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 협력으로 리그에 참여하는 프로 구단이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대해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KDL’은 장기적으로 팀전에 참가하는 8팀을 모두 프로팀으로 구성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KDL’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충분한 보상과 연습 환경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인플루언서 대회, 7월부터 11월까지는 아마추어 대회를 연다. 12월에는 전 세계 선수와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다 같이 ‘드리프트’를 즐기는 이벤트 매치, ‘월드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지역 대표 선수는 자체 대회를 통해 선발하거나 초청하고 한국 대표 선수는 ‘KDL’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드리프트’ 정규시즌을 3월 9일부터 시작하면서 함께 시작할 ‘한국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4월부터 ‘KDL’ 프리시즌 1·2, 정규리그를 통해 본격적인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하고 프로팀 지원과 아마추어 대회, 12월 ‘월드 페스티벌’까지 진행하면서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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