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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3 VCK S1, ‘디플러스 기아’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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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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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3-03 오전 7:5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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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발로란트(Valorant)’ 국내 정규 리그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1(이하 2023 VCK S1)’에서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우승했다. DK는 상금 2천5백만 원과 아시아태평양(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리그 승격 대회 ‘챌린저스 어센션’ 참가 자격을 얻었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본선 경기 결과 1위 쉐도우 코퍼레이션(이하 쉐도우), 2위 DK, 3위 리오 컴퍼니(이하 리오), 4위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 5위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6위 대전하나 CNJ(이하 CNJ)가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플레이오프(PO)는 승자조 1라운드에서 마루가 농심을, 리오가 CNJ를 각각 2:1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승자조 2라운드에서는 마루가 쉐도우를 2:0으로, 리오가 DK를 2:1로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조 결승에선 리오가 마루에게 2:0으로 승리,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패자조 1라운드는 DK가 농심을, 쉐도우가 CNJ를 각각 2:0으로 꺾었다. 두 팀은 패자조 2라운드에서 만났고 DK가 쉐도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패자조 결승에서 DK는 마루를 상대로 2점을 먼저 내줬으나 연이어 3개 세트를 승리, 3:2로 최종 결승에 올라갔다.
2월 25일 결승에서는 DK와 리오가 맞붙었다. 승자조 결승 때처럼 DK는 초반부터 리오를 압도했다. 로터스·아이스박스·프랙처로 이어진 3개 세트 동안 리오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점수를 내줬다. DK는 최종 점수 3:0으로 우승했다.
우승한 DK는 아시아태평양 리그 승격 대회 ‘챌린저스 어센션’ 참가 자격과 상금 2천5백만 원을 받았다. DK 선수들은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고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들이 전부 녹아내리는 기분이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여태까지 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한 리오는 1천5백만 원, 3위 마루는 1천만 원을 획득했다. 스테이지 MVP는 마루 김동호(상금 1백만 원), 파이널 MVP는 DK 박근철(상금 2백만 원) 선수가 선정됐다. 대회 총상금은 7천5백만 원이고 팀별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DK는 2021년 1월 15일 창단 후 ‘챌린저스’와 ‘마스터스’ 등 ‘발로란트’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4위 이내에 드는 성적을 유지해 왔다”라며 “‘2023 VCK S1’는 본선 2위를 기록했고 PO에서 패자전까지 치르는 고난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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