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개발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권(IP) 기반 MMORPG 총괄 프로듀서였던 '유령게' 그렉 스트리트 IP 프로젝트 총괄 부사장이 라이엇을 떠난다. 후임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SNS를 통해 "작년에 겪은 이별 이후 살아있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다"라며, "휴식하는 동안 향후 진로를 고민한 결과, 라이엇에서 9년을 보냈으니 이제는 새로운 일을 할 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2014년 라이엇에 입사한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에 참여했던 개발자다. 라이엇 입사 후에는 'LoL' 밸런스 조정에 참여해 유저들에게 '유령게'라는 닉네임을 알렸으며, 이후 'LoL' 기반 MMORPG 프로젝트 총괄 PD로 임명됐다.
라이엇이 개발 중인 'LoL' 기반 MMORPG는 2021년 2월 개발자를 모집하며 개발 사실이 정식 발표된 게임으로, 제목을 비롯해 세부 사항은 밝혀진 바 없다.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직접 게임 내 콘텐츠를 개발하지는 않았으나 개발 과정에서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각종 생물체, 특히 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로 제시하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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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MMORPG 총괄 PD '유령게'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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