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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R6, 한국 대회 ‘블라스트 코리아 리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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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3-16 오전 3: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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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가 e스포츠 전문기업 블라스트(BLAST)와 협업해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이하 R6)’ 지역 독립리그를 운영한다. 운영 지역은 유럽·북미·브라질·일본·남미·아시아·오세아니아·중동 및 북아프리카·한국 등 9곳이다.
한국 지역 독립리그는 ‘2023 블라스트 R6 코리아 리그(이하 블라스트 코리아 리그)’다. 총상금 3억6천6백만 원 규모로 리그 1위는 4천6백만 원, 2위는 3천3백만 원, 3위는 2천7백만 원을 받고 모든 참가팀은 성적에 따라 상금이 배분된다. 이를 통해 구단과 프로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
‘블라스트 코리아 리그’는 디플러스 기아, 샌드박스 게이밍, 탈론 이스포츠, 스피어 게이밍,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판테라, 라베가, 팀 블라썸 등 프로팀 8곳이 출전한다. 출전팀은 각 4개 팀씩 A·B조로 나뉘어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고 조별 승점이 높은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디사이더)는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6개 팀이 대결한다. 그룹 스테이지 조별 1위는 4강, 2위와 3위는 6강으로 진출해 승부를 겨룬다. 우승팀은 글로벌 상위 리그인 ‘식스 메이저 페이즈 2’로 직행하고 준우승팀은 ‘식스 메이저 페이즈 1’ 진출권을 얻는다.
그룹 스테이지 조별 4위와 디사이더 6위는 ‘오픈 퀄리파이어’ 플레이오프(3월 25일~26일)에 참여한다. ‘오픈 퀄리파이어’는 아마추어팀도 참가하는 별도 리그다. 상위 5개 팀이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LCQ, 4월 10일~12일)’에 참여한다. 디사이더 3위부터 5위까지도 ‘LCQ’에 출전, ‘식스 메이저’ 진출한 1장을 두고 겨룬다.
관련해 유비소프트 관계자는 “‘오픈 퀄리파이어’, ‘LCQ’, ‘블라스트 코리아 리그’ 등 올해 국내 개최 ‘R6’ 대회 모두 ‘식스 메이저’를 향한 여정 일부로 연결돼 있다”라며 “이에 따라 리그 내내 치열하고 몰입감 높은 경기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식스 메이저’는 9개 지역 각 스테이지 마지막에 열리는 대회다. 모든 지역에서 대회 진출 기회를 노릴 수 있도록 ‘오픈 퀄리파이어(개방형 예선)’ 구조로 운영된다. 3월부터 5월까지 스테이지 1, 9월부터 11월까지 스테이지 2를 운영하고 2024년 2월 ‘식스 인비테이셔널’로 시즌을 마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5년 ‘R6’ 출시 후부터 e스포츠를 운영해 온 유비소프트는 블라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수년간 대회를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올해는 한국 대회 ‘블라스트 코리아 리그’를 포함, 9개 지역 대회를 운영하면서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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