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3월 9일 글로벌 출시한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연내 목표인 매출 1천억 원에서 10%를 넘겼으므로, 빠른 목표 달성과 이를 능가할 향후 성과를 기대케 한다.
‘크로니클’은 컴투스 대표 IP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작품이다. 원작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 수백여 종을 수집·육성하는 재미를 그대로 옮겼다. 여기에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소환사 3인까지 추가하면서 소환수 3종과 소환사 1인을 조합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구현했다.
특히 소환수 3종과 소환사 1인 조합을 통해 어떤 소환수든 유저 전략에 따라 쓰임새를 찾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게임 내 필드 전투와 던전, 보스 공략, PvP 등 여러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조합이 다르고 이를 통해 강력한 특정 캐릭터만 활용하는 다른 RPG와 차별화한 부분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8월 16일 국내 출시한 ‘크로니클’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콘텐츠를 다듬었다. 2023년 3월 9일 글로벌 출시에 이르러서는 몰입감 높은 줄거리와 조합에 따른 전략적 요소를 수준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게 됐다.
또한,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가 2014년 선보인 이래 연 매출 3천억 원 이상을 내면서 글로벌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고 누적 다운로드는 1억6천만 건을 넘긴 인기 IP다. 이 때문에 ‘크로니클’ 출시 전부터 컴투스는 글로벌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월 10일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컴투스는 ‘크로니클’ 글로벌 목표를 연간 매출 1천억 원으로 발표했다. 인기 IP ‘서머너즈 워’를 고스란히 계승한 점과 전략적인 수동 전투, 콘솔 게임 특징이 담긴 성장 및 스토리 콘텐츠 등을 흥행 요소로 꼽았다.
글로벌 170여 개국 출시 후 ‘크로니클’은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중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기면서 목표 10%를 달성했다. 주요 매출 지역은 태국·일본·프랑스·미국·대만·독일 순으로 동서양 비중이 6:4다. 세계 각지에서 고루 성과를 내고 있다. 동시 접속자 수, 일간 접속자 수 등도 우상향하고 있다.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도 상승세다. 3월 20일 기준 유저 평가는 유저 80% 이상이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8,641명이고 시간 편중 없이 24시간 고르게 유저가 접속하는 중이라 장기 흥행 발판을 마련한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후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기면서 연내 목표인 매출 1천 억 원 10%를 달성했다”라며 “세계 각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 ‘천 리 길 첫걸음’이 성공적인 만큼, 앞으로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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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 크로니클 매출 100억, ‘천 리 길 첫걸음’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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