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 버전 스팀덱 지원 일정이 게임 안정화 사유로 연기됐다. 우선 PC 버전을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선한 뒤 스팀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팀덱은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이 판매중인 UMPC로, 공식 설명에 따르면 밸브가 운영하는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유통되는 게임을 즐기기에 특화된 제품이다. 밸브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 버전 출시 전 스팀덱 홍보 이미지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을 추가하는 등 스팀덱 지원을 시사한 바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2013년 6월 14일 출시된 생존 어드벤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23년 3월 29일 스팀을 통해 PC 버전이 출시됐다. 그러나 출시 당일부터 각종 그래픽 오류와 최적화 문제가 보고되며 스팀리뷰 종합 평가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했다.
상황을 인지한 너티독은 4월 1일 공식 SNS를 통해 꾸준히 핫픽스를 제공하는 한편 4월 첫째 주 내로 수정 패치를 업데이트 하겠다고 공지했다. 공지 이후 핫픽스를 통해 일부 문제가 해결되며 스팀 평가가 '복합적'까지 올라왔으나,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는 수정 패치가 적용된 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너티독은 또한 4월 4일 "문제 해결을 위한 패치를 돌아오는 금요일에 적용할 예정이며, 업데이트 적용 전에 어떤 부분이 수정되는지 미리 공지하겠다"라며, "많은 유저들이 스팀덱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을 플레이하고 싶어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스팀덱 플레이 지원보다 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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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덱 지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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