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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CL PO 3R, ‘DRX 결승·kt vs DK’ 대진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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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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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06 오전 9:4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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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2023년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PO) 3라운드(3R) 경기가 4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DRX 챌린저스(이하 DRX)는 결승에, kt롤스터 챌린저스(이하 kt)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이하 DK)는 최종 결승 진출전에 진출했다. 두 경기는 각각 4월 6일, 7일 진행된다.
PO 3R는 3월 27일 2라운드(2R) 1경기에서 이긴 DRX와 3월 28일 2경기에서 이긴 kt 간 대결이 승자조, 같은 기간 DRX에 진 T1 챌린저스(이하 T1)와 kt에게 패배한 DK 간 대결이 패자조 경기로 구성됐다. 승자조 승리 팀은 결승에 직행, 패자조 승리 팀은 승자조 패배 팀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겨루는 구조다.
승자조는 DRX가 3:2로 이겼다. 경기 전 중계진 승부 예측 결과는 6:3으로 DRX 승리였다. 1세트는 kt가 초반부터 DRX를 압박했다. Kt는 21분경 내셔 남작 전투, 25분경 DRX 2차 포탑 인근 전투 승리로 승기를 잡았다. 31분경 바텀으로 쇄도한 kt는 그대로 DRX 본진을 파괴, 1점을 챙겼다.
2세트는 양 팀이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두 팀은 계속해서 비슷한 킬 수를 유지했으나 22분과 29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kt가 이기면서 그대로 승리, 1점을 추가했다. 3세트도 kt가 초반 압박으로 이득을 취했다. DRX는 14분경 바텀, 21분경 내셔 남작 인근 전투 승리로 따라붙었다. 27분경에는 미드 전투에서 에이스(모두 처치)를 띄우고 kt 본진을 파괴, 1점을 만회했다.
4세트는 DRX가 초반 이득을 살려 23분경 미드 전투에서 승리했고 27분경 펜타킬(1명이 5회 연속 처치)을 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는 두 팀 모두 신중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17분경 바텀에서 DRX가 이득을 취했고 23분경 미드 인근 전투와 24분경 내셔 남작 앞 전투까지 승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7분경 kt 본진에 쇄도한 DRX는 역스윕을 성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조는 DK가 3:2로 승리했다. 경기 전 중계진 승부 예측 결과는 6:3으로 T1 승리였다. 1세트는 DK가 초반부터 압박해 격차를 벌렸다. 21분경 내셔 남작 앞 전투와 27분경 T1 2차 포탑 전투를 승리하고 30분경 T1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9분경 바텀 전투에서 이긴 DK가 계속해서 이득을 이어갔고 26분경 T1 본진을 파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T1이 만회했다. 18분경 미드 전투, 26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이긴 후 32분경 DRX 본진을 터트렸다. 4세트도 T1이 우세했다. 22분경 용 앞 전투에서 이긴 T1은 계속 이득을 취해 승기를 굳혔고 29분경 DK 본진을 파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는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했지만, 23분경 용 앞 전투를 이긴 DK가 격차를 벌리면서 32분경 T1 본진을 부수고 최종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 LCK CL’ 스프링 PO 3R 경기 결과 승자조 패배 팀 kt와 패자조 승리 팀 DK가 4월 6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대결하고 이긴 팀은 4월 7일 결승에서 DRX와 맞붙게 됐다”라며 “최종 결승 진출전은 PO 2라운드 재전(kt가 3:1 승리)인 만큼, 어느 팀이 승리해 결승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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