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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퍼시픽 3주 차, DRX ‘무패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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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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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13 오전 8: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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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정규 시즌 3주 차 경기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4주 차 경기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한국 팀 DRX는 무실 세트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다른 한국 팀 젠지는 2위, T1은 4위로 일정을 마쳤다.
3주 차 경기 결과 DRX·젠지·페이퍼 렉스·제타 디비전·렉스 리검 퀀이 1승을, T1·팀 시크릿·글로벌 이스포츠·데토네이션 게이밍·탈론 이스포츠가 1패를 기록했다. DRX·젠지는 3승 무패, 페이퍼 렉스·T1·팀 시크릿·제타 디비전은 2승 1패, 렉스 리검 퀀은 1승 2패, 남은 4개 팀은 3패다.
순위별로 보면 1위 DRX는 세트 득실 6-0, 득실 차 +6, 라운드 득실 82-49, 라운드 득실 차 +33이다. 이번 시즌 3주 차까지 유일한 무실 세트 전승 무패 팀이기도 하다. 2위 젠지는 세트 득실 6-1, 득실 차 +5, 라운드 득실 82-63, 라운드 득실 차 +19다. 두 팀은 같은 승패 수지만, 라운드 득실 차가 +14 차이다.
3위 페이퍼 렉스는 세트 득실 5-2, 득실 차 +3, 라운드 득실 86-62, 라운드 득실 차 +24다. 4위 T1은 세트 득실 4-3, 득실 차 +1, 라운드 득실 65-68, 라운드 득실 차 -3이다. 5위 팀 시크릿과 6위 제타 디비전은 세트 득실 4-4, 득실 차 0이다. 팀 시크릿은 라운드 득실 90-81, 라운드 득실 차 +9, 제타 디비전은 라운드 득실 82-87, 라운드 득실 차 -5로 순위가 정해졌다.
7위 렉스 리검 퀀은 세트 득실 3-4, 득실 차 -1, 라운드 득실 69-73, 라운드 득실 차 -4다. 8위 글로벌 이스포츠는 세트 득실 2-6, 득실 차 -4, 라운드 득실 87-96, 라운드 득실 차 -9다. 9위 데토네이션 게이밍과 10위 탈론 이스포츠는 세트 득실 1-6, 득실 차 -5로 같다. 데토네이션 게이밍은 라운드 득실 56-82, 라운드 득실 차 -26, 탈론 이스포츠는 라운드 득실 48-86, 라운드 득실 차 -38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2천5백만 원) 규모다. 3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정규 리그,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오프를 연다.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일부 경기는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5월 27일 패자 결승과 28일 최종 결승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정규 시즌 최종 1위부터 3위 팀까지는 6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참가 자격을 얻는다. 이와 함께 대회 상위 3개 팀은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챔피언스’ 출전 자격을 받는다. 나머지 7개 퍼시픽 팀은 최종 선발전을 거쳐 마지막 출전 자격을 받아야 한다.
‘VCT 퍼시픽’은 8주간 정규 리그를 치러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PO)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정규 리그 1·2위 팀은 PO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부터 6위까지 4개 팀은 PO 1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른 후 2라운드에 오른 팀과 대결한다. 이후 승자조·패자조 경기와 최종 결승으로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국제 대회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출전 자격을 가리는 ‘VCT 퍼시픽’ 3주 차에서 DRX가 10개 팀 중 유일하게 무실 세트 전승으로 ‘무패 1위’를 달성했다”라며 “국내 대회 ‘챌린저스’ 3회 우승(2021년 시즌3, 2022년 시즌1·2), 2023년 국제 대회 ‘록//인’ 4강(퍼시픽 최고 성적) 등으로 실력을 드러낸 팀인 만큼,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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