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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해긴 데미안 전기 출시, ‘수집은 쉽게, 성장은 즐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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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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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13 오전 8: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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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은 4월 13일 신작 ‘데미안 전기: 시간의 해적단(이하 데미안 전기)’을 글로벌 출시했다. 앞서 3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앱 마켓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세계관과 콘텐츠 특징, 캐릭터 등 각종 게임 정보도 공개했다.
‘데미안 전기’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전설 속 오파츠 ‘데미안’을 찾기 위해 해적들이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5개 국가에서 모인 캐릭터, 진형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빠른 성장을 돕는 레벨 공유 시스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쌓이는 재화 시스템, 가볍게 즐기는 줄거리 등이 특징이다.
또한, 해긴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RPG이기도 하다. 2017년 설립한 해긴은 스포츠 장르 ‘홈런 클래시’·‘익스트림 골프’·‘슈퍼 베이스볼 리그’, 배틀로얄 ‘오버독스’, SNG ‘플레이투게더’ 등을 출시한 바 있다.
그간 해긴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들어 왔다. 장르 매력은 살리고 짧은 플레이 시간과 간단한 조작 같은 캐주얼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내놨다. ‘데미안 전기’에도 이런 철학이 깃들었다.
관련해 해긴 마창우 수석은 “‘데미안 전기’는 ‘수집은 쉽게, 성장은 즐겁게’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작품이다”라며 “유저분들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성장하는 재미와 전투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미안 전기’는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조각지도’ 시스템을 준비했다. 특정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조각’을 모으면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콘텐츠다. 출시 시점 캐릭터는 75종이고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추가된다.
이와 함께 자동 진행과 자동 스킬, 플레이 배속 기능 등으로 쉽고 빠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 사냥이 진행되고 시간에 따라 보상을 누적 획득하는 방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연합(길드) 관련 콘텐츠도 충실하다. 출석 보상과 상점, ‘조각’을 품앗이하는 지원, 개인 보스와 레이드, 유저 최대 50명이 속한 연합 4개가 더 많은 땅을 점령하기 위해 경쟁하는 점령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게임 속 게임’ 개념으로 ‘해적 레이스’와 ‘해적 다이스’가 존재한다. ‘해적 레이스’는 특정 블록에 숨겨진 보물(재화)을 찾거나 적을 토벌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해적 다이스’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 위 캐릭터를 이동시키면서 매주 다른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콘텐츠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긴은 스포츠·배틀로얄·SNG 등 여러 가지 장르 게임을 개발·출시, 캐주얼한 게임성과 재미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라며 “‘수집은 쉽게, 성장은 즐겁게’를 바탕으로 만든 첫 RPG ‘데미안 전기’가 4월 13일 글로벌 출시했는데,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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