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유통하고 산하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한 '콜 오브 듀티(이하 CoD): 모던 워페어 2(이하 MW2)·워존 2.0'이 4월 13일 시즌 3 패치 후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순위 2·3위를 차지했다.
'CoD' 시리즈 최신작 'CoD: MW2·워존 2.0'은 2022년 10월 28일 출시한 FPS다. 유료 콘텐츠 'MW2'와 무료 콘텐츠 '워존 2.0'을 같은 클라이언트로 묶어 서비스한다. 4월 13일 '모두의 게임'이라는 표어를 걸고 진행된 시즌 3 패치에서는 신규 오퍼레이터를 테마로 한 시즌 전용 콘텐츠, 배틀로얄 콘텐츠에 적용되는 새로운 모드, DMZ 모드 전용 신규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매출 증가는 시즌 3 패치로 인한 동시접속자 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패치 당일인 4월 13일 오후 1시 기준 24시간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07,374명으로, 패치 직전인 4월 11일 24시간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인 77,452보다 약 38.6% 상승했다.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는 패치 전 12위에서 10계단 오른 2위로 올랐다.
게임 본편에 이어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한 제품은 'CoD' 시리즈에 새로 도입된 프리미엄 배틀 패스 시스템 '블랙셀'이다. 기존 배틀 패스에 '블랙셀' 전용 보상을 추가하고 배틀 패스 단계 건너 뛰기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인게임 재화인 CoD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배틀 패스와 달리 현금으로만 판매된다.
'CoD: MW2·워존 2.0'은 패치가 진행된 4월 13일 기준 스팀에서 20개에 달하는 DLC를 판매 중이다. 이중 게임 본편과 함께 나란히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린 상품은 '블랙셀'이 최초다.
게임 핫이슈
모던워페어 2, 시즌 3 스팀 매출 순위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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