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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3 LCK AS, ‘프로 등용문’ 상반기 트라이아웃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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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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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14 오전 7:4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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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유망주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에서 세 번째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가 ‘LCK AS’ 참가 팀 관계자들에게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2022년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명이 ‘LCK’ 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이중 DRX ‘Sponge’ 배영준, 광동 프릭스 'Courage' 전현민 선수 등이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소양 교육과 스크림, 솔로 랭크, ‘LCK’ 팀 면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무작위로 팀을 이뤄 스크림과 솔로 랭크를 치른다. 팀 관계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후 선수와 개별 면담을 거쳐 입단 가능성을 검토한다.
참가 자격은 ‘2023 LCK AS’ 상반기 오픈 토너먼트에 1회 이상 참가한 선수다. 인원은 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 등 라인별 10명으로 총 50명이다. 본인 계정 LP(랭크 점수)와 오픈 토너먼트 성적, 나이 등을 점수로 환산해 최종 참가자를 뽑았다. 각 팀이 테스트를 희망하는 선수는 별도 선발했다.
‘LoL’ 유망주를 뽑기 위해 KeSPA는 2015년 11월, 2017년 4월·12월, 2018년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LoL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그러나 부정기 개최라 선수 지망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LCK’ 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KeSPA는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전환과 함께 유망주 발굴을 위한 ‘LCK AS’를 도입했다. ‘LCK AS’는 2020년 8월 시범 운영 후 2021년 오픈 토너먼트 8회, 챔피언십 2회를 운영했고 2022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트라이아웃을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관련해 KeSPA 관계자는 “트라이아웃은 ‘LoL’ 프로 데뷔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LCK’ 팀에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행사다”라며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되고 소양 교육과 스크림·솔로 랭크·팀 개별 면담 등을 거쳐 유망주를 뽑는다”라고 설명했다.
‘2023 LCK AS’는 1월부터 3월까지 오픈 토너먼트(아마추어·아카데미 팀 모두 출전)를 3회 치렀다. 4월 트라이아웃 후에는 5월 아카데미 리그(아카데미 팀들만 출전), 7월부터 9월까지 오픈 토너먼트 3회, 9월 트라이아웃, 10월 아카데미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KeSPA와 ‘LCK’ 참가 팀들이 ‘LoL’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LCK AS’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직접 실력을 선보이는 트라이아웃을 4월 15일, 16일 이틀간 진행한다”라며 “2022년 18명이 ‘LCK’ 팀에 입단하고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프로 등용문’인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어떤 선수가 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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