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오는 4월 27일 신작 ‘나이트 크로우’를 국내 출시한다. MMORPG를 다수 개발한 경력 있는 개발자가 모인 개발사 매드엔진이 중세 유럽 세계관을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 5(UE5)를 활용해 만든 MMORPG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4차 십자군 전쟁(1202년~1204년) 후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가상 유럽이 배경이다. 신성로마제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가상 국가 ‘신 트리에스테 공국’에서 활동하는 밤 까마귀(나이트 크로우) 길드 서사와 전투를 콘텐츠로 구성했다.
워리어·소드맨·헌터·위치 등 유저 선택에 따라 성장하는 클래스 4종과 특징을 강화한 전직 8개,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글라이더’, 1천명 단위 대규모 전쟁 ‘격전지’, 등급 제한 없는 유저간 1대1 거래와 서버 통합 거래소가 특징이다.
BM은 캐릭터 성장·육성에 관련된 부분에 확률에 의존하는 강화요소를 넣지 않는다. 유저 선택에 따른 캐릭터 성장 과정에 BM을 개입하지 않으려 하고 ‘글라이더’는 제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탈 것 등에 대해서는 BM을 적용한다.
4월 27일 출시와 함께 시작한 유저가 답답해하지 않고 콘텐츠를 쭉 유연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업데이트 분량도 마련했다. 길드·길드전·공성전으로 이어지는 전투 콘텐츠에 유럽 대륙 패권을 두고 왕권과 신권을 통합하기 위한 전 서버 정복전도 업데이트 계획이다.
관련해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은 “위메이드는 항상 1등에 걸맞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오랫동안 MMORPG를 개발해온 메드엔진 개발력과 위메이드 서비스 능력을 합치면 1등을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볼 정도로 확신을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게임에 대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저희 게임이라 성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라며 “3월 27일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넘겼고 현재 기준 160만 명을 넘었는데,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론칭하는 데에는 충분한 사전 가입자를 갖고 시작할 수 있을 거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현국 대표는 “최근 MMORPG로 묶이는 장르 신작들이 지난 한 두 달간 몇 개 출시했고 그 게임들 성과가 괜찮았다”라며 “저희가 주관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가 여러모로 그 게임들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들 이상 성과를 낼 거로 기대 중이고 객관적으로 그들보다 나은 성과라고 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1등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와 매드엔진은 4월 27일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라며 “출시 전부터 ‘한국 시장 1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칠 정도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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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한국 시장 1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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