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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현세대 최고 MMORPG’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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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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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25 오전 7:3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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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신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가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넘겼다. 4월 13일 시작 후 일주일만이다. 출시 전까지 200만 명을 돌파하면 각종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한다. 아직 서비스 상세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2023년 상반기 시작할 전망이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컴투스홀딩스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7개 작품을 내놓은 RPG 시리즈 ‘제노니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다. 개발은 컴투스, 서비스는 컴투스홀딩스가 맡았다. 원작 이야기를 재해석한 시나리오, 카툰 렌더링 그래픽, 서버 간 대규모 PvP ‘침공전’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마련했다.
여러 시공간에 걸친 모험을 다룬 원작과 연결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크로노브레이크’를 부제로 삼았다. 액션 RPG 정체성 계승을 위해서는 논타깃팅 전투 방식을, 원작 일러스트풍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독창적인 3D 카툰 렌더링을 구현해 냈다.
관련해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서머너즈 워’ 시리즈 등을 선보인 컴투스가 개발을, 20여 년간 퍼블리싱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컴투스홀딩스가 국내·외 서비스를 맡았다”라며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고 유저와 밀착해 소통하는 게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피처폰 시절부터 스마트폰 세대까지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천3백만 건을 달성한 모바일 RPG 시리즈다. 특히 2009년 ‘제노니아 2: 잃어버린 기억들’은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저 취향에 맞춘 캐릭터 육성, 세밀한 조작을 통한 액션과 손맛, 난도가 상승하고 줄거리 결말이 바뀌는 ‘하드모드’, 몰입도 높은 줄거리와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수행의 방’, 무한 던전 ‘시공의 틈’, 실시간으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레이드’, 대규모 몬스터를 사냥하는 ‘몬스터 웨이브’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5년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에 이은 신작이 나오지 않아 시리즈 명맥이 끊긴 듯했지만, 2020년 컴투스홀딩스가 ‘월드 으보 제노니아’를 공개하면서 복귀를 알렸다. 이후 게임명을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로 바꿨고 2022년에는 사내 테스트를 통해 실제 서비스 시 제공할 콘텐츠를 점검했다.
이에 대해 컴투스홀딩스 남궁곤 게임사업 본부장은 “사내 테스트를 통해 ‘제노니아’ IP가 가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클래식이 아니라 ‘현세대 최고 MMORPG’로 돌아온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신·구 유저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될 거로 기대하고 예전에 사랑받아 온 시간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명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연 매출 1천억 원 달성이 목표다”라며 “수준 높은 액션·손맛과 이야기 전개를 선보인 원작 게임성을 계승해 컴투스홀딩스가 ‘현세대 최고 MMORPG’로 기대하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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