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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개막, ‘6년째 우승컵’ 노리는 L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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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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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04 오전 9:3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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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5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했다. 9개 지역 리그 13개 대표팀이 5월 21일까지 경쟁한다.
‘2023 MSI’는 전 세계 지역별 ‘LoL’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한다. LCK(한국), LPL(중국), LEC(EMEA), LCS(북미) 등 메이저 지역 4곳은 2개 팀, VCS(베트남), PCS(동남아시아), CBLOL(브라질), LLA(라틴 아메리카), LJL(일본) 등 마이너 지역 5곳은 1개 팀이 참가한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다. VCS·PCS·CBLOL·LLA·LJL 5개 팀과 LPL·LEC·LCS 2시드 3개 팀까지 총 8개 팀이 맞붙는다. 참가팀은 4팀 1조 편성, A·B조로 나눠 3전제 듀얼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조별 1위(승자전 승리 팀)는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하고 조별 2위(최종전 승리 팀)는 최종진출전(LCQ)을 거쳐 승리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5월 9일부터 21일까지는 브래킷 스테이지다. LCK 1·2시드, LPL·LEC·LCS 1시드 팀 등 5개 팀과 플레-인 스테이지를 거친 3개 팀까지 총 8개 팀이 대결한다. 5전제 더블 앨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승자·패자조가 나뉘어 대전하고 5월 19일 패자조 준결승, 20일 패자조 결승을 거쳐 21일 최종 결승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LCK는 1시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와 2시드 T1까지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혜택을 얻었다. 이에 따라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마무리된 후 브래킷 스테이지가 시작돼야 젠지·T1 경기를 볼 수 있다.
2017년 T1 우승 후 수년간 LCK는 ‘MSI’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2018년에는 LPL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이 우승, LCK DRX(당시 킹존 드래곤X)가 준우승했고 2019년에는 T1이 4강에 그쳤다. 2020년에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고 2021년엔 RNG가 우승, LCK DK(당시 담원 기아)가 준우승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LCK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가 관심을 끈다. 특히 지난해 ‘롤드컵’ 우승 혜택에 따라 LCK에서 출전한 두 팀 모두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대회를 시작하는 만큼, 팬들로부터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LoL’ e스포츠 리그 서머 시즌에 앞서 열리는 ‘MSI’가 2023년 대회를 영국 런던에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라며 “2017년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6년째 우승컵’ 노리는 LCK가 올해는 목표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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