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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투바이트 SF RTS 스페이스 기어즈, ‘글로벌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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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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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08 오전 6:3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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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이트는 산하 펜타피크 스튜디오가 만든 PC 신작 ‘스페이스 기어즈’를 2023년 3분기 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팀(Steam)을 통해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려 하고 6월 19일부터 26일까지는 체험판을 선보이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NF)’에 참가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22세기 화성 테라포밍 중 촉발한 대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실시간 SF 전략 게임이다. 유저가 개척자이자 사령관으로 자원 채굴과 테라포밍 연구를 진행, 메크 부대를 만들고 PvE·PvP 등 다양한 전투에 참여해 화성을 개척하는 과정을 그렸다.
RTS와 MOBA 장르 장점을 결합해 짧은 호흡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진입 장벽이 높은 기존 RTS 게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과 생산 단계를 생략했다. 미리 편성한 부대로 전투를 진행하면서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몰입감 높은 전투를 구현했다.
게임에 대해 투바이트 함영철 대표는 “‘스페이스 기어즈’는 전략과 콘트롤이 중요한, 호흡이 짧은 전투가 특징인 차세대 RTS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라며 “최소 3만 명 이상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할 거로 보고 이를 통해 충분한 매출을 달성, 더 발전시키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핵심 콘텐츠는 캠프(화성 개척), 홈베이스, 테라포밍 미션, 메크, 실시간 전투 등이다. 캠프는 채굴기·워터 펌프·대기 정화 센터·토양 개조 센터 등 시설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해 자원을 생산하는 곳이다. 자원은 메크 조립과 화성 연합 NPC에게 납품해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다른 유저가 약탈할 수도 있다.
홈베이스는 우주·대기권 비행을 할 수 있는 모선 형태 기지다. 화성 연합에서 제공한 안드로이드 부관 안내에 따라 메크 강화·기술 연구 등으로 강화할 수 있다. 채굴·광물 정제 등 기술을 연구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건설 기술 연구로 건설 단계를 확장, 성장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일정 단계 이상 강화하려면 특수한 재료가 필요하다.
테라포밍 미션은 화성 연합 가이드에 따라 화성 곳곳을 이동하면서 수행하는 미션이다. 여러 군데 시설을 건설하고 운용해 화성 토양과 대기를 정화하고 지하 깊이 매장된 물을 끌어 올려 화성 땅에 강과 바다를 만들어야 한다.
메크는 전투와 채굴을 통해 얻은 자원으로 조립하는 기계다. 여러 가지 개성과 외형을 보유했고 유저가 원하는 능력을 지닌 기기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전투는 PvE, PvP, RvR 등으로 진행된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메이션을 활용해 전략을 펼치도록 구현했다. 메크 성장이 있는 게임이므로, 랭킹 매치에서는 등급(티어)별 리그에서 실력이 유사한 유저와 대전하도록 만들었다. 유저 전략과 조작 실력으로 승패가 좌우되도록 밸런싱을 맞췄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 5월 설립한 게임 개발·서비스 및 아웃소싱 기업 투바이트는 번역·QA·CS·소셜마케팅 등 아웃소싱으로 자금을 확보, 2023년에는 글로벌 지향 신작 ‘스페이스 기어즈’를 선보이려 한다”라며 “투바이트가 가진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펜타피크 스튜디오 개발력으로 탄생한 만큼, ‘글로벌 도전’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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