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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KDL 프리시즌 1, ‘KWANGDONG FREECS·이재혁’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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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18 오전 7:4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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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 1가 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렸다. 8개 팀이 참가한 팀전은 KWANGDONG FREECS가 우승했고 선수 32명이 맞붙은 개인전은 KWANGDONG FREECS 소속 ‘Zzz’ 이재혁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DL’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 진행한 공식 e스포츠 리그 ‘카트라이더 리그’를 계승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다. 9월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프리시즌을 개최한다. 프리시즌 1은 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됐고 프리시즌 2는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팀전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8강 풀리그, 5월 6일과 7일 포스트시즌, 5월 14일 결승전을 치렀다. 개인전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32강,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16강, 5월 13일 결승전 일정이었다.
팀전에는 KWANGDONG FREECS, Liiv SANDBOX, Aura, ROX, Planet, Sensation, ReBoot, FINALE e-sports까지 8개 팀이 출전했다. 8강 풀리그 결과 KWANGDONG FREECS, Liiv SANDBOX, Aura, ROX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KWANGDONG FREECS와 Liiv SANDBOX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두 팀은 1페이즈부터 스피드전·아이템전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KWANGDONG FREECS가 2:1로 승리, 우위를 점했다. 2페이즈에서는 Liiv SANDBOX가 스피드전, KWANGDONG FREECS가 아이템전을 이기면서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됐고 KWANGDONG FREECS가 승리, 최종 점수 2:0으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전은 8개 팀별 4명씩 32명이 출전해 32강과 16강을 치렀고 이재혁, NEAL(리우창헝), 박인수, 김지민, 노준현, 박현수, 송용준, 이명재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 1세트는 NEAL이 89점, 이재혁이 62점을 기록해 2세트로 진출했고 2세트에서는 이재혁이 3:0으로 NEAL을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다. 팀전 우승한 KWANGDONG FREECS는 4천만 원, 준우승 Liiv SANDBOX는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개인전 우승 이재혁 선수는 1천만 원을 획득했다. 이재혁 선수는 “즐기자는 마인드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항상 도움을 주는 팀원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지난 3월 9일 정규시즌을 시작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국내 첫 정규 e스포츠 대회 ‘KDL’ 프리시즌 1에서 KWANGDONG FREECS와 이재혁 선수가 각각 팀전·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6월 열릴 프리시즌 2에서는 각 팀과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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