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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3 미드시즌 매드니스, 애틀랜타 레인 ‘창단 첫 우승’ 염원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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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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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20 오전 7:2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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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FPS 게임 ‘오버워치 2’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자 세계 최초 지역 연고 기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동·서부 최강팀이 겨루는 첫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 애틀랜타 레인이 ‘창단 첫 우승’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는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전반기에 해당하는 스프링 스테이지(4~6월 3개월간 진행) 방점을 찍는 글로벌 현장 이벤트다. 서부 네 팀, 동부 두 팀 등 총 여섯 팀이 출전해 총상금 90만 달러(약 12억 원)를 두고 경쟁한다.
대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 2전시장 10B홀에서 열렸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패자조를 나누어 진행됐다. 서부는 스프링 스테이지 상위 두 팀인 애틀랜타 레인과 휴스턴 아웃로즈, 넉아웃을 거친 보스턴 업라이징과 플로리다 메이헴이 진출했고 동부는 넉아웃을 통해 항저우 스파크와 서울 인페르날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항저우 스파크가 플로리다 메이헴을 3:2로, 휴스턴 아웃로즈가 보스턴 업라이징을 3:0으로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승자조에서는 애틀랜타 레인이 항저우 스파크를, 휴스턴 아웃로즈가 서울 인페르날을 각각 3:0으로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승자조 결승에선 애틀랜타 레인이 휴스턴 아웃로즈를 3:2로 제압하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패자조 첫 경기에서는 플로리다 메이헴이 서울 인페르날을 3:2로, 보스턴 업라이징이 항저우 스파크를 3:1로 이겼다. 이어서 플로리다 메이헴이 보스턴 업라이징을 3:0으로 이겼으나 다음 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에서 1:3 패배, 휴스턴 아웃로즈가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6월 19일 최종 결승은 애틀랜타 레인과 휴스턴 아웃로즈 간 대결이었다. 1세트 일리오스는 2:1로, 2세트 블리자드 월드는 3:1로 애틀랜타 레인이 가져갔다. 3세트 샴발리 수도원에선 휴스턴 아웃로즈가 1:0으로 이겨 반격했지만, 4세트 이스페란사에서 애플랜타 레인이 112.9m 대 78.9m로 격차를 벌렸고 5세트 남극 반도에서 2:0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년 8월 2일 창단한 애틀랜타 레인은 수년간 여러 대회에 출전했으나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2021년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선 상하이 드래곤즈에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2022년 ‘미드시즌 매드니스’는 3위였다. 2023년에는 스프링 스테이지 8승 무패 전승으로 ‘미드시즌 매드니스’에 출전했고 우승하면서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버워치 리그’ 출범 후 수년 동안 우승에 도전했던 애틀랜타 레인이 2023년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 ‘창단 첫 우승’ 염원을 달성했다”라며 “정규 시즌에서도 전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만큼, 남은 기간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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