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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홀딩스 ‘연 매출 1천억’ 목표, 제노니아 정식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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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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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27 오전 7:2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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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6월 27일 자정 컴투스가 개발한 신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6월 23일 사전 다운로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2위에 올랐다. 4월 13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참가자 수 200만 명을 넘겼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컴투스홀딩스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7개 작품을 내놓은 RPG 시리즈 ‘제노니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다. 2020년 2월 12일 컴투스홀딩스 2019년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처음 언급됐다.
서비스는 컴투스홀딩스가, 개발은 컴투스가 맡았다. 자체 플랫폼 하이브(Hive)를 통해 출시하고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부제로 ‘시간을 되돌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크로노브레이크’를 붙여 여러 시공간에 걸친 모험을 담은 원작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원작 정체성 계승을 위한 논타깃팅 전투 방식, 원작 일러스트풍 재현을 위한 언리얼 엔진 4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특징이다. 핵심 콘텐츠는 서버 간 대규모 PvP ‘침공전’으로 기존 MMORPG와 같이 별도 인터 서버(여러 서버가 모이는) 전장이 아닌, 물리적으로 다른 서버에 직접 이동해 타 서버 유저와 싸울 수 있다.
또한,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하기 위해 과거 PC MMORPG에 있던 ‘게임 상주 GM’은 운영한다. GM이 상시 게임에 접속, 게임 속에서 유저와 즉시 소통하고 빠르게 불편 사항을 해결하면서 직업 각종 이벤트를 진행, 유저와 유대감을 높이려 한다.
이와 함께 대검·활·지팡이·단검·오브 등 5가지 클래스(직업)와 무기 변경을 통한 역할 변경, 원작 등장인물 능력이 반영된 코스튬과 추가 능력치를 얻는 페어리, 원작 IP에 등장한 보스를 상대하는 ‘보스레이드’, 유저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수호탑’ 같은 기사단(길드) 단위 콘텐츠, 다양한 던전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관련해 컴투스 조상원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MMORPG는 다른 게임보다 좀 더 많이, 새로운 방법으로 놀거리를 제공하는 놀이터라 생각하고, 개발 과정은 ‘유저 놀이터’를 만드는 거라 생각해 ‘유저가 어떤 재미 혹은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려 노력했다”라며 “’침공전’과 ‘수호탑’, 앞으로 나올 새로운 맵과 콘텐츠에도 이런 방향을 담고자 온 힘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노니아’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천3백만 건, 한국 게임 최초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IP로, 이를 활용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컴투스홀딩스가 2023년 ‘연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운 작품이다”라며 “서버 간 대규모 PvP ‘침공전’, 카툰 렌더링 그래픽, ‘게임 상주 GM’ 등으로 차별화한 만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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