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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VCT 마스터스 도쿄, EMEA 대표 ‘Fnatic’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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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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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29 오전 7:3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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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Fnatic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월 열린 ‘록//인’에 이은 두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 첫 국제 대회 2연속 우승이기도 하다.
‘발로란트’는 지역 단위 대회 ‘챌린저스’와 ‘챌린저스’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 최강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로 e스포츠를 운영 중이다.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 아메리카스(북미·남미) 3개 지역 국제 리그와 별도 운영 중국 리그를 포함한다.
‘2023 VCT 마스터스 도쿄’는 퍼시픽, EMEA, 아메리카스 대표팀과 중국팀을 포함,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S),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플레이오프(PO), 6월 25일 최종 결승 일정이었다. 경기 대부분은 일본 치바현 팁스타 돔 치바에서 열렸고 결승 진출전·최종 결승전은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됐다.
GS부터 PO까지 경기 결과 최종 결승에는 Fnatic과 아메리카스 대표 Evil Geniuses가 올랐다. Fnatic은 EMEA 2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해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NRG Esports(아메리카스)를 2:0으로, Paper Rex(퍼시픽)를 2:0으로, Evil Geniuses를 2:1로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Evil Geniuses는 LOUD(아메리카스)를 2:0으로, Team Liquid(아메리카스)를 2:0으로 이겼으나 승자조 결승에서 Fnatic에 1:2 패배, 패자조로 갔다. 패자조에서는 Paper Rex를 상대로 접전 끝에 3:2 승리, 최종 결승에서 다시 한번 Fnatic과 만나게 됐다.
최종 결승에선 Fnatic이 Evil Geniuses를 압도, 3:0으로 승리했다. Fnatic은 1세트 ‘로터스’ 13:8, 2세트 ‘스플릿’ 13:11로 이겼다. 3세트 ‘바인드’는 연장전 끝에 14:12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를 통해 올해 첫 국제 대회 ‘록//인’에 이어 두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발로란트’ e스포츠 최초 2연속 국제 대회 우승 기록도 세웠다.
우승한 Fnatic은 35만 달러(약 4억5천만 원), 준우승한 Evil Geniuses는 20만 달러(약 2억5천만 원), 3위 Paper Rex는 12만5천 달러(약 1억6천만 원), 4위 Paer Rex는 7만 5천 달러(약 9천5백만 원)를 획득했다. 대회 총상금은 1백만 달러(약 12억8천만 원)고 5위부터 12위까지는 나머지 상금이 차등 배분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국제 대회 ‘2023 VCT 마스터스 도쿄’가 EMEA 대표 Fnatic 우승으로 끝났다”라며 “Fnatic은 2021년 2월 3일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을 창단 후 2021년 스테이지 2 ‘챌린저스’ 2, 2022년 스테이지 2 ‘챌린저스’를 우승했고 2023년에는 ‘록//인’과 ‘마스터스’까지 우승하면서 실력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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