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6월 28일 정식 출시 후 하루 만인 6월 29일 오전 10시 스팀(Steam) 글로벌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매출 1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2위 '배틀비트 리마스터드'가 온라인 게임임을 고려하면 싱글 플레이 게임(싱글 게임) 중 1위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주인공 데이브가 낮에는 바다를 탐험하며 물고기를 잡고 밤에는 낮에 잡은 물고기를 사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단순 반복 작업에 그치지 않고 탐험과 운영 두 콘텐츠 모두에 적절한 스토리와 임무를 부여해 2022년 10월 27일 앞서 해보기(얼리 엑세스)출시 당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내 흥행도 무시하기 어렵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 내 한국 지역 구매 순위에서 게임 본편이 매출 1위, 인 게임 스킨과 아트북, OST가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앞서 해보기 시기에 구매했거나 본편만 구매한 유저가 게임을 디럭스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DLC인 '데이브 더 다이버 디지털 엑스트라'도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유저 평가는 긍정적이다. 앞서 해보기 시절 등재된 평가를 포함해 전체 평가 12,629건 중 97%인 12,337건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평균 평점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 후 기록된 평가는 84건으로, 이중 부정적인 내용은 게임 중 겪은 버그를 지적하는 3건에 불과했다.
민트로켓은 넥슨이 2022년 5월 3일 출범한 국내 최초 게임 서브 브랜드다. 넥슨이 지닌 참신한 개발 DNA를 바탕으로 기존 개발 문법에서 벗어나 ‘재미’라는 본질에 집중,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려 한다. 넥슨이 그간 시도하지 않던 장르 게임과 신규 IP(지식재산권) 출시가 목표다. 첫 작품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를 내놨고 PC 팀 대전 액션 ‘TB’, 3인칭 생존 액션 ‘낙원’ 등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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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싱글 게임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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