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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어센션 퍼시픽 개막, ‘퍼시픽 활동 자격’ 획득 팀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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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30 오전 9:2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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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이하 퍼시픽)’ 활동팀을 정하는 ‘VCT 어센션 퍼시픽(이하 어센션)’이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총 10개 팀이 참가, 우승팀은 2024년과 2025년 ‘퍼시픽’에서 활동할 자격을 얻는다.
‘발로란트’는 전 세계 지역별 ‘VCT’로 e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단위 대회 ‘챌린저스’, ‘챌린저스’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 최강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 등이다. 2023년부터 퍼시픽,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3개 권역별 국제 리그를 운영 중이다.
‘퍼시픽’은 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지역 10개 팀이 대결하는 대회다. 2023년 대회는 3월 25일부터 5월 28까지 서울에서 열렸고 싱가포르 기반 팀 Paper Rex가 우승했다. 한국 대표 DRX는 준우승, T1은 3위, 젠지 e스포츠는 4위에 올랐다.
2024년과 2025년까지 2년간 ‘퍼시픽’에 참가할 자격은 이번 ‘어센션’을 통해 결정된다. 출전팀은 디플러스 기아(한국), Orangutan(남아시아), XERXI(태국), Fancy United Esports(베트남), Bleed eSports(말레이시아&싱가포르), SCARZ(일본), ONE Team(홍콩&대만), NAOS Esports(필리핀), BOOM Esports(인도네시아), Bonkers(오세아니아)다.
‘어센션’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방콕 그랜드 수쿰윗 호텔에서 그룹 스테이지(GS)를 진행한다. 출전한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씩 겨룬다. 조별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PO)에 오른다.
그룹 알파는 BOOM Esports, Fancy United, NAOS Esports, ONE Team, XERXIA로 구성됐다. 그룹 오메가는 Bleed eSports, Bonkers, 디플러스 기아, Orangutan, SCARZ 구성이다. 각 조는 총 18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다.
PO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 8관에서 진행된다. 8강에서 조별 2위 팀과 3위 팀이 대결, 승리 팀이 4강에 올라 조별 1위 팀과 맞붙는다. 4강 승리 두 팀은 7월 9일 결승에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PO 8강과 4강은 3전 2선승제, 결승은 5전 3선승제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년·2025년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리그 ‘퍼시픽’에 출전할 한 팀을 정하는 ‘어센션’이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라며 “‘퍼시픽’은 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출전팀을 정하는 자리인 만큼, ‘어센션’에서 ‘퍼시픽 활동 자격’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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