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스피드런 자선 행사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2023(이하 SSM 2023)'을 후원한다. 스마일게이트 외 후원사로는 2K와 디볼버 디지털이 합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SSM 2023은 게임 번역 및 유통 대행사인 바다게임즈가 주최하는 스피드런 자선 행사다. 스피드러너 다수가 모여 스피드런 시연 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중 시청자들이 후원한 금액을 모아 기부 단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피드런이란 게임을 얼마나 빨리 클리어하는지 겨루는 플레이 방식이다.
가장 최근 행사인 'SSM 2022'에서는 78시간 동안 총 37명에 달하는 스피드러너가 참여했다. 누적 시청자 631,327명, 최대 동시 시청자 7,552명, 총 기부금액 13,468,001원을 기록했다. 당시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재단 한국 지사에 전달돼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스토브 인디는 이전부터 각종 게임 행사를 지원해 왔다. 국내 최대 인디 게임 행사인 부산 인디 게임 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을 비롯해 실험 게임 전시회인 '아웃 오브 인덱스'를 후원한 바 있고, 자체 인디 게임 전시회인 '버닝 비버 2022'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 각종 인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SSM 2023은 후원금 전액이 난치병 어린이들 소원 성취에 사용되고 인디게임 측면에서도 홍보 및 유저 확산이라는 좋은 취지를 지닌 행사다"라며, "진행사 바다게임즈 측에서 스토브인디에 이러한 취지에 함께하자는 요청을 주셨고, 인디게임 생태계 저변 확대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룬다는 취지에 스토브 인디 또한 공감하여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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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 자선 행사 'SSM2023'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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