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규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 첫 작품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팀(Steam)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6월 28일 정식 출시 후 사흘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30일간 평가가 반영되는 최근 평가는 유저 95%가 긍정적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주인공 ‘데이브’가 낮에는 바닷속을 탐험하고 밤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닷속에서 식재료를 채집하고 이를 초밥집에서 팔아 이익을 얻은 후 탐험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순환 구조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단순히 탐험과 채집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정이 있는 NPC와 교류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식으로 동기를 부여했다. 심해 탐험으로 자연스레 전개되는 어인족 관련 이야기도 초밥집 운영과 짜임새 있게 맞물려 몰입도를 더한다.
2022년 10월 27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 후 수 개월간 유저 평가를 받고 게임 내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넥슨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는 “일방적으로 만들어서 보여 드리기보다는 유저분들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직접적으로 유저 의견을 받아 개선하는 모습도 보여 드리려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유저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면서 유저와 긴밀하게 소통, 각종 의견을 빠르게 반영했다. 이를 통해 앞서 해보기 기간에만 평가 유저 97%가 긍정적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했다. 민트로켓 첫 작품으로 성공적인 행보다.
민트로켓은 넥슨이 2022년 5월 3일 론칭한 국내 최초 게임 서브 브랜드다. 넥슨이 지닌 참신한 개발 DNA를 바탕으로 기존 개발 문법에서 벗어나 재미라는 본질에 집중,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유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유저 친화적 개발 방향을 지향하는데, ‘데이브 더 다이브’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해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은 오롯이 게임이 지닌 게임에 집중해 색다른 시도를 하려는 서브 브랜드로, 첫 타이틀인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라며 “민트로켓이 유저분들께서 ‘넥슨이라 기대된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출범한 국내 최초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첫 작품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라며 “민트로켓이 ‘발사 성공’한 셈인데, 앞으로 선보일 PC 팀 대전 액션 ‘TB’, 3인칭 생존 액션 ‘낙원’ 등 신규 프로젝트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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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민트로켓 발사 성공’, 데이브 더 다이버 동접 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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