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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지각변동’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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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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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05 오전 8: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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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를 6월 30일 진행했다. 같은 날 서버 및 캐릭터 사전 선점도 시작했다. 이에 앞서 5월 31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5일 만에 1백만 명을 넘겼고 6월 16일 15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아레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긴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든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 첫 작품이다. 근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슈트를 활용, 지상·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이 특징이다.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는 “‘아레스’는 판타지 세계 로망은 살리면서 미래적·메카닉적 느낌은 놓치지 않으려 했다”라며 “세계 속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하면 유저가 콘솔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거로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핵심 콘텐츠는 미래 우주 기반 독창적인 세계관, 실시간 슈트 교체와 논타깃 전투, 다양한 싱글형 던전 및 파티원과 함께 공략하는 PvE 협동,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별도 PvP 지역, 팀 대전 기반 경쟁 등이다. 게임 정식 출시 후 한 달 내외로 길드 거점 점령전, 길드 레이드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슈트를 교체해 캐릭터 직업(역할)을 바꿀 수 있는 점이 타 게임과 차별화한 부분이다. 전투 도중 실시간으로 슈트를 교체, 전투 방식을 바꾸고 슈트별 고유 기술과 조합해 유저 취향에 맞는 전략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세컨드다이브 김기범 TD는 “공격 시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슈트와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슈트로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슈트별 특성과 효과를 통해 다양한 조합과 전략, 개성 있고 화려한 액션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을 준비했다. 편의 기능으로는 스트리밍 서비스 아레스 링크, 카카오톡 연동 알림톡 등을 마련, 게임 접근성을 강화한다.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아레스’는 2023년 MMORPG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체인저가 되려 한다”라며 “대작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카카오게임즈와 뛰어난 개발력을 갖춘 세컨드다이브가 만나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9년 설립한 세컨드다이브는 2020년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다.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첫 작품 ‘아레스’를 만드는 중이다. MMORPG에 수준 높은 액션을 녹여내고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 시장은 여전히 MMORPG가 강세인데, 눈에 띄게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은 드물다”라며 “’다크 어벤저’로 액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검증받은 세컨드다이브와 MMORPG를 여럿 서비스한 카카오게임즈가 협력한 ‘아레스’가 논타깃 액션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체인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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