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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PMPS 2023 시즌2, 농심 레드포스 ‘창단 첫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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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06 오전 7: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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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모바일 버전 한국 최상위 대회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이 농심 레드포스 우승으로 끝났다. 대회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렸고 최종 승부를 가리는 파이널에서 농심이 우승컵 주인이 됐다.
‘PMPS 2023’ 시즌2 페이즈 스테이지는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파이널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였고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크래프톤과 대전시가 지난 3월 체결한 상호 협약에 따라 시즌 1과 같은 구조로 운영됐다. 대전시는 현장 중계방송 시스템, 콘텐츠 제작 비용, 대회 참가 팀 활동비를 지원했다.
참가 팀은 농심 레드포스·디플러스 기아·덕산 이스포츠·이엠텍 스톰엑스·마루 게이밍·이글 아울스·락스·zz·히든·베가 이스포츠·ASA 레인저 KR까지 시즌1 상위 11개 팀과 팀 GP·INV 아르마다·성남 GE·TNL 이스포츠·루미너스 등 ‘펍지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3’ 시즌2 상위 5개 팀까지 총 16곳이다.
파이널에서 농심은 첫날부터 앞질렀다. 첫째 날 3·5경기 1위(치킨)·4경기 2위, 둘째 날 6경기 1위·1·2경기 2위·4경기 3위, 셋째 날 2경기 3위를 기록했다. 3치킨, 순위 점수 73점, 킬 점수 96점, 총점수 179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디플러스 기아(4치킨, 순위 점수 74점, 킬 점수 90점, 총점수 176점)와는 3점 차이였다.
우승한 농심은 상금 4천만 원을 받았다. 파이널에 총 34킬로 팀 우승에 기여한 농심 ‘TIZ1’ 김동현 선수는 대회 MVP로 뽑혀 개인 상금 1백만 원을 획득했다. 농심은 기존 DS 게이밍 로스터 전원을 인수, 2022년 11월 8일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년 크래프톤은 ‘PMPS’를 세 시즌 운영한다. 각 시즌은 페이즈 스테이지 2개, 파이널 구성이다. 시즌별 상금은 7천만 원, 대회 총상금은 2억1천만 원이다. 시즌1·2 파이널 합계 점수가 가장 높은 1개 팀은 상반기 국제 대회 ‘2023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에 출전한다.
시즌1 우승팀 덕산 이스포츠와 시즌2 준우승팀 디플러스 기아는 338점으로 동점이다. 그러나 시즌2 우선 규칙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3 PMWI’에 출전하게 됐다. 하반기 최상위 국제 대회 ‘2023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는 ‘PMPS’ 3개 시즌 점수 합으로 출전팀을 정하는데, 누적 점수 1위는 디플러스 기아(1,638점), 2위는 zz(1,588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부터 활동한 DS 게이밍 로스터 전원을 인수, 2022년 11월부터 활동한 농심은 ‘PMPS 2023’ 시즌2에서 창단 첫 우승컵을 획득했다”라며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릴 시즌3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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