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SF 액션 게임 '아머드 코어 6'이 2023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7개 분야에 후보로 올랐다. 8월 25일 출시 예정인 작품으로, 자유로운 공중 기동을 통한 액션과 유저가 원하는 대로 기체를 조립해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인 작품이다.
게임스컴은 2023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목록을 8월 21일 공개했다. 2023 게임스컴 어워드는 총 16개 부문으로 나뉘며, 이 중 '아머드 코어 6'이 후보에 오른 부문은 시각효과·음향·게임성·게임플레이 경험·최고의 엑스박스 게임·최고의 PC게임·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다. 여기에 더해 후보를 공개하지 않는 '베스트 오브 게임스컴' 후보에 올라있을 가능성도 있다.
3개 이상 부문에 후보로 오른 다른 작품으로는 닌텐도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이 있다. 5월 12일 출시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으로, 2023 게임스컴 어워드에서는 음향·게임성·게임플레이 경험·최고의 스위치 게임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수상작 발표 일정과 '아머드 코어 6' 출시예정일이 같은 만큼 '엘든 링'과 유사한 논란은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롬 소프트웨어 전작 '엘든 링' 역시 2021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올랐으나, 게임 시연과 신규 트레일러 등을 심사위원에게만 공개해 참관객 및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3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행사 마지막 날 출품 작품 중에서 분야별 시상작을 발표한다. 역대 수상작 중 한국 게임으로는 네오위즈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3개 분야에서 수상해 한국 게임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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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6, 게임스컴 어워드 2023서 '7관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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