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안 스튜디오가 개발한 '발더스 게이트 3'이 최근 10년간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게임 3위로 등극했다. 해즈브로 산하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가 개발한 TRPG '던전 & 드래곤' 중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기반한 RPG로, PC(스팀)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 평점을 모두 합친 순위다.
평점 종합 서비스 오픈크리틱에 따르면 '발더스 게이트 3'은 9월 8일 기준 평론가 평점 101건 중 추천 100%, 평균 평점 100점 만점에 96점을 달성했다. 오픈크리틱이 평점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출시된 게임 중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발더스 게이트 3'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게임은 리뷰 157건에 평균 평점 97점을 기록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리뷰 172건에 평균 평점 96점을 달성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뿐이다.
평점이 아닌 긍정·부정 평가 측면에서는 리뷰 101건이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비평가 추천 100%를 달성했다. 오픈크리틱 기준 '발더스 게이트 3' 이외에 2013년 이후 비평가 추천 100%를 달성한 게임은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와 '포르자 호라이즌 5' 두 작품뿐이다.
스벤 빈케 CEO|사진 출처: 던전 & 드래곤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9월 5일 '던전 & 드래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라리안 스튜디오는 차기작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CEO가 해당 영상에서 "개인적으로 판타지와 SF 장르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언급한 만큼 판타지나 SF 색채를 띤 작품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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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3, 최근 10년간 베스트 게임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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